닥터둠 김영익 “고평가된 코스피·삼전·SK하닉…내년엔 3500대·9만원·40만원 이하로 떨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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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닥터둠(Doom·파멸·비관론자)'으로 불리는 김영익 서강대 전 교수가 코스피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주가가 고평가돼 있다면서 내년엔 각각 3500대, 9만원대, 40만원대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전 교수는 "미국발 인공지능(AI) 거품 붕괴 가능성에 대해서도 무시할 수 없다"면서 "삼성전자의 적정 가치는 9만원 이하, SK하이닉스도 40만원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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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한국의 닥터둠(Doom·파멸·비관론자)’으로 불리는 김영익 서강대 전 교수가 코스피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주가가 고평가돼 있다면서 내년엔 각각 3500대, 9만원대, 40만원대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기본 요인에 비해 원화 가치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진단했다.
김 전 교수는 29일 조선일보 유튜브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코스피는 고평가된 수준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코스피의 적정 수준은 3500대”라고 말했다.
김 전 교수는 코스피의 적정 가치를 산출하는 기준으로 ‘경상수지, 광의 통화량(M2), 일평균 수출액’이라는 세가지 지표를 활용하는데, 내년 명목 GDP가 5% 수준으로 성장한다고 가정하면 코스피의 적정 지수는 약 3500선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코스피지수가 4200까지 치솟으면서 적정 가치보다 20%나 고평가됐다는 진단이다.
그러면서 그는 “시장은 언제나 적정 수준을 상회하거나 하회하기 마련이지만, 지금은 그 괴리가 크다”며 “공격적인 투자 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거시경제 측면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도 고평가돼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흐름은 코스피 지수와 연결지어 살펴보는데, 시장의 논리상 코스피가 3500선까지 조정을 받는 상황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가 나홀로 오르기는 어렵다는 것. 결국 코스피 지수가 조정되면, 이들 종목도 동반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김 전 교수는 “미국발 인공지능(AI) 거품 붕괴 가능성에 대해서도 무시할 수 없다”면서 “삼성전자의 적정 가치는 9만원 이하, SK하이닉스도 40만원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교수는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는데, 그 대표적인 이유로 달러 인덱스를 들었다.
그는 “과거 우리 환율은 달러 인덱스와 거의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며 “지난해 말 달러 인덱스가 108.95(29일 기준)였는데, 현재 97.91(21일자)이니 원달러 환율은 하락해야 하지만, 우리 환율이 안떨어진 것은 대미 투자액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균형이 깨진 것”이라며 “내년에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세번 정도 내릴 것으로 예상하는데, 그러면 달러 인덱스는 더 하락할 것이고, 당연히 원화 가치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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