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김주성·황도윤 배출한 서울, '오산고 출신' 고필관·손정범 영입

[STN뉴스] 강의택 기자┃FC서울이 팀의 중원을 책임질 자원들을 불러들였다.

서울은 29일 "미래를 이끌어갈 두 명의 미드필더 자원인 유망주 고필관, 손정범을 콜업했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인 구성윤 영입으로 2026시즌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 서울은 산하 유스 서울 오산고에서 프로로 직행하는 두 명의 우선 지명 선수들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18세 이하 대표팀 출신이기도 한 고필관, 손정범의 합류로 더욱 젊고 역동적인 중원의 공고함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산고 선배 황도윤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는 차세대 자원들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은 산하 유스팀 오산고를 통해 김주성, 황도윤, 박성훈 등 팀의 주축이 되는 선수들을 매년 꾸준히 배출해 내고 있다.

고필관은 서울 오산중에 입학해 서울과의 인연을 시작했다. 볼 다루는 기술이 뛰어나며 빌드업에 관련된 패스와 연계가 돋보이는 선수다. 특히 전술적 이해도가 뛰어나 축구 지능이 높고 이에 따른 수행 능력 역시 우수하며 수비 적극성 및 상대와의 경합 상황에서 다부진 모습들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손정범 역시 서울 오산중에 입학하며 서울 키즈가 됐다. 볼 터치 및 기술적으로 뛰어나 드리블, 연계, 침투 움직임 등 공격적인 재능을 갖추고 있는 자원이다. 공격 시 창의적인 플레이, 수비 시 적극적인 수비 가담과 경합에서 호평을 얻었다. 중원지역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에서 영향력을 펼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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