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결실'..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앵커멘트 】
대전 서북부권의 관문 역할을 하게 될
유성복합터미널이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갑니다.
지난 2010년부터
민간 사업 방식으로 추진되다가
네 차례나 사업이 무산되면서
장기간 표류했고,
결국 공영터미널로 방향을 바꿔
15년 만에 준공했습니다.
전유진 기잡니다.
【 기자 】
대전 유성구 구암동에 들어선
유성복합터미널이 오랜 기다림 끝에
공식 개장했습니다.
유성복합터미널은
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인근에
총사업비 449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공영 터미널로,
하루 최대 6천 500명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과 인천, 청주, 공주 등
시외·고속버스 32개 노선이
이곳으로 통합돼
새해인 다음달 2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갑니다.
▶ 인터뷰 : 이장우 / 대전광역시장
- "15년 가까이 지연된 유성복합터미널 준공으로 해서 서북부권 특히 유성, 서구 지역 주민들의 교통권을 확대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시민들이 편리하게 시외로 갈 때 이 터미널을 이용하면서 …."
유성복합터미널은 당초 민간 사업 방식으로
추진됐다가 네 차례나 무산되며
10년 넘게 표류해 왔습니다.
결국 지난 2023년, 여객시설 중심의
공영터미널로 방향을 전환했고
착공 1년만에 완공된 겁니다.
이번 개장으로
유성 일대에 흩어져 운영되던
고속·시외버스 정류장이
한 곳으로 통합됩니다.
운수업계도 터미널 기능이 집중되면서
운영 안정성과 이용 편의가 함께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근수 / 대전서남부터미널 운영사 대표이사
- "노후화된 유천동의 시외버스터미널과 비좁고 위험했던 장대동 고속버스터미널이 통합 운영됨으로써 한 곳에서 시외와 고속이 편하게 운행할 수 있어 …."
이용객들도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정류장이 달라 생겼던 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 거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김남임 / 대전 유성구 상대동
- "시외버스를 여기서 끊으면 표가 없을 때는 고속버스를 끊으려면 다시 저쪽으로 가야 했어요. 오늘 그런 점이 복합으로 돼 있어서 (해결돼) 너무 좋습니다."
터미널 주변에는
복합시설과 공공기관 이전 부지도 확보돼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됩니다.
▶ 스탠딩 : 전유진 / 기자
- "오랜 기다림 끝에 문을 연 유성복합터미널. 새해부터는 대전 서북부 교통의 중심으로 본격적인 역할을 시작합니다. TJB 전유진입니다. "
(영상취재 : 최운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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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진 취재 기자 | jyj@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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