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 36점' 프로농구 SK, 이정현 없는 소노 잡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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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SK가 '에이스' 이정현이 빠진 고양 소노를 제압하고 2연승을 거뒀다.
SK는 29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소노를 77-70으로 따돌렸다.
27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 이어 2연승을 수확한 SK는 15승 11패를 쌓아 5위를 지켰다.
끌려다니던 SK는 2쿼터 막바지 자밀 워니와 알빈 톨렌티노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35-43으로 다소 좁히며 전반을 마쳐 희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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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에이스' 이정현이 빠진 고양 소노를 제압하고 2연승을 거뒀다.
SK는 29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소노를 77-70으로 따돌렸다.
27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 이어 2연승을 수확한 SK는 15승 11패를 쌓아 5위를 지켰다.
반면 공동 7위였던 소노는 이틀 전 원주 DB전에 이어 2연패를 당하며 9승 17패에 그쳐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8위로 밀려났다. 소노는 홈 경기 7연패의 수모도 겪었다.
기선을 제압한 쪽은 소노였다.
이정현이 허벅지 타박상으로 결장한 가운데서도 1쿼터부터 외곽포가 폭발하며 24-13으로 두 자릿수 리드를 잡았다.
끌려다니던 SK는 2쿼터 막바지 자밀 워니와 알빈 톨렌티노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35-43으로 다소 좁히며 전반을 마쳐 희망을 밝혔다. 워니는 전반에 팀 전체 득점 절반 이상인 21점을 몰아치는 기염을 토했다.
후반 들어서도 워니가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득점력을 발휘한 SK는 수비 집중력도 뒷받침되며 3쿼터 5분 7초를 남기고 49-48 역전을 이뤄냈다.
3쿼터를 안영준의 3점 플레이로 마무리하며 62-57로 벌린 SK는 4쿼터 초반 두 자릿수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SK는 3분여를 남기고 오재현이 5반칙 퇴장당하고 73-68로 추격당했으나 이후 오재현을 대신해 투입된 신인 에디 다니엘이 연이어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며 만든 기회를 최부경이 마무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워니는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3점 슛 4개를 포함해 36점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원맨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안영준이 12점, 톨렌티노와 최부경이 8점씩을 보탰다.
소노에선 나이트가 23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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