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닝닝, 日 '홍백가합전' 불참…이유는 "독감 진단"

김희원 기자 2025. 12. 2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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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파 멤버 닝닝이 일본 NHK '홍백가합전'에 불참한다.

2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에스파 일본 홈페이지를 통해 "닝닝은 병원에서 인플루엔자(독감) 감염이 확인돼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이로 인해 '홍백가합전'에 닝닝을 제외한 카리나, 윈터, 지젤 등 3명만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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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 무대인사에 참석한 그룹 에스파 닝닝.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김희원 기자] 

그룹 에스파 멤버 닝닝이 일본 NHK '홍백가합전'에 불참한다. 

2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에스파 일본 홈페이지를 통해 "닝닝은 병원에서 인플루엔자(독감) 감염이 확인돼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이로 인해 '홍백가합전'에 닝닝을 제외한 카리나, 윈터, 지젤 등 3명만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또 "닝닝이 SNS에 올린 내용에 대해 많은 지적을 받았다. 게시물에 특정한 목적이나 의도는 없었지만 다양한 우려를 낳았다. 앞으로는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홍백가합전'은 매년 12월 31일 NHK에서 방송되는 일본의 대표적인 연말 음악 프로그램이다. 

중국인 멤버인 닝닝은 지난 2022년 팬 소통 앱에 무드등 사진을 올렸다가 원자폭탄이 폭발할 때 생기는 버섯모양 구름과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최근 중일 갈등이 심화하면서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닝닝의 과거 게시물을 문제 삼으며 '홍백가합전' 출연 정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고 12만명 이상이 청원 글에 서명했다. 

 

스포츠한국 김희원 기자 khil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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