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호황 지역은 불황..해법 모색
◀ 앵 커 ▶
K-조선의 약진이 무색하게
조선도시 거제는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역과 기업이 상생할 해법을
고민해 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김상헌 기자 보도.
◀ 리포트 ▶
<데스크 2/4 방송 중>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인근의
옥포동 번화갑니다.
영업을 접은 가게에는
임대 광고가 걸려 있습니다.
◀INT▶ 손상균 / 거제시 고현동 상가번영회장
"매출 현황도 저희들 자체적으로도 분석을 하고 이렇게 하는데, 주로 30-50%는 코로나19 때 보다 더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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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년이 지나고 있지만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거제 옥포지역 2분기 상가 공실률은 35.1%,
전국 평균 13.4%의 2.5배를 넘습니다.
최근 5년 새 아파트 매매가는 20% 넘게 빠졌고, 거래량은 반토막이 났습니다.
반투명CG] 10년 새 청년 3만 명이 떠나면서
31.1%였던(28.2) 청년층 비율은 지난해 19.8%로 전국 평균(24.9)을 밑도는 지역이 됐습니다.
◀ INT ▶최성호 거제고현자율상권조합 이사장
"3만 명이라는 게 작은 소도시 1개의 인구가 빠져나간 그런 결론이 됩니다. 그래서 그들을 붙잡을 수 있는 그런 조건에 사용할 수 있는 그런 기금이 꼭 필요하다..."
지역과 기업의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무엇보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업의 역할이 강조됐습니다.
◀ INT ▶신동필 동반성장위원회 전문위원
"기존에 했던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하는 것들을 지역의 어떤 단순한 일회성 기부가 아닌 본인들이 추구하고자 하는 그런 사회적 가치 창출 가치와 연관지어서 조금 더 활동을 다양하게 할 필요가 있다..."
노동계에선 소비역량을 갖춘 노동자들이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 INT ▶신호식 민주노총 거제지부 사무차장
"지금까지 진행됐던 지원은 사실 기업을 통해서 지원되는 형식에 많이 치우쳐 있다면 이제는 노동자들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으로 전환을 좀 해야 한다..."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은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직접적으로 의견을 내기 부담스러워 했다는
후문입니다.
거제시는 지역과 기업이 상생할 해법을
시민과 함께 찾아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김상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