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순항미사일 개량한 듯…"대화 재개" 일축

갈태웅 2025. 12. 2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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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무려 3시간 가까이 날아가는 순항미사일 실사격 훈련 사실을 공개하며 핵무력 위협을 이어갔습니다.
국방부는 "평화·안정을 저해하는 행위"라며 "대화 재개"를 촉구했지만, 북한은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갈태웅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서해 쪽에서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을 쏜 건 어제 오전.

"김정은 국무위원장 앞에서 표적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성준 / 합참 공보실장: (혹시 어디서 쐈는지도 분석되나요?) 08시경 북한 순안 일대라고 설명드렸고요. 북한 사진을 보면 교량 위라는 것 알 수 있으시죠.]

비행 시간은 3시간 가까이에 달했습니다.

지난 2023년 9월 7천681초에서 올 2월 7천973초, 이번에는 1만 200초를 돌파했습니다.

개량을 통해 사거리를 2천km 이상으로 확장시켰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일본 본토는 물론 대만 오른쪽 난세이 제도 상공까지 넘어갑니다.

북한은 우리 핵잠수함 승인과 중일 갈등 이후 잇따라 무력을 과시 중입니다.

24일에는 8천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김 위원장이 시찰했습니다.

[조선중앙TV(지난 25일): 한국의 핵잠수함 개발 계획은 한반도 지역의 불안정을 더욱 야기시키게 될 것이며 우리는 그것을 우리 국가 안전과 해상주권을….]

이는 일본의 핵잠수함 확보 의지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이즈미 신지로 / 일본 방위상(지난 26일): 일본 주변, 그리고 북한 핵 개발도 포함해서 핵잠수함이라는 선택지도 배제하지 않고 논의해야 한다는 것은 항상 말씀드리고 있으며….]

국방부는 "대화 재개 노력 호응"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OBS뉴스 갈태웅입니다.

<영상취재: 최백진 / 영상편집: 정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