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아주대서 열린 대학 축구 시상식에 ‘깜짝’ 등장한 이정효 감독 “대학 축구 ‘관심’ 갖고 계속 지켜보겠다”[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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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이정효 감독이 2025 KUFC 어워즈에 깜짝 등장했다.
무엇보다 최근 수원 삼성에 전격 부임한 이 감독이 시작부터 자리를 빛냈다.
더욱이 시상식은 이 감독의 모교인 아주대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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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박준범기자] 수원 삼성 이정효 감독이 2025 KUFC 어워즈에 깜짝 등장했다.
대학축구연맹(KUFC)은 29일 경기도 수원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2025 KUFC 어워즈를 열었다. 4관왕을 차지한 단국대가 올해의 팀을 비롯해 올해의 감독(박종관), 올해의 선수(고경록)도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뿐만 아니라 우수 선수상엔 김다현(중앙대), 황준모(한남대)를 비롯해 15명이 선정됐다. 베스트 프런트는 아주대가 품었다.
새롭게 신설된 UNIV PRO U리그 영플레이어상은 강성진(단국대)과 서준영(송호대)이 차지했다. UNIV PRO 지도자상은 조선대 한영일 감독이 받았다. UNIV PRO 단체상은 조선대다. 베스트 코치엔 최재영(선문대) 김광진(연세대) 이성환(건국대) 오해종(중앙대) 4인이 선정됐다.

무엇보다 최근 수원 삼성에 전격 부임한 이 감독이 시작부터 자리를 빛냈다. 더욱이 시상식은 이 감독의 모교인 아주대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수원 삼성이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수원월드컵경기장도 아주대와 가까운 위치에 있다.
이 감독은 시상자로 등장해 흐뭇한 표정으로 대학 선수들을 바라봤다.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 박 감독도 시상대에 올라 이 감독의 참석에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시상식이 끝난 뒤에는 어김없이 사진, 사인 공세를 받았다. 그는 모든 요청을 흔쾌히 수락했다.
이 감독은 행사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대학 축구를 통해 더 많은 젊은 선수들이 프로로 진출하길 바란다. 대학 축구의 활성화는 결국 한국 축구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진다. 관심 있게 지켜보겠다”라고 조언한 뒤 “부담감은 누구나 있다. 책임감보다는 하고 싶은 게 많은데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아 신난다. 나도 대학 축구에 관심을 갖고 계속 지켜보겠다. 내년에도 대학 축구 시상식에 참석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감독은 내달 2일 수원 도이치오토월드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 감독으로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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