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바리스타가 고급 커피 구현"…푸드테크 틈새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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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이 400잔을 넘는 대한민국은 이미 '커피 공화국'이다.
고객 맞춤형 로봇솔루션의 특화된 역량을 갖춘 (주)아라(대표 김진배)의 푸드테크 로봇이다.
푸드테크로 확장의 첫 결실은 바리스타 로봇이다.
아라는 내년에 커피 로봇 양산은 물론 와플, 아이스크림, 붕어빵, 핫도그 조리 로봇 등 다양한 푸드테크 로봇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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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 지원

[천안]국민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이 400잔을 넘는 대한민국은 이미 '커피 공화국'이다. 도심은 물론 주요 관광지마다 카페가 즐비하다. 점포간 경쟁도 치열해지며 사람을 대체한 로봇커피도 등장했다. 대부분 로봇커피는 자판기에서 나온 커피를 고객에게 전달해주는 수준이다. 최근에는 전문 바리스타 실력을 구비한 진정한 의미의 커피로봇이 개발됐다. 고객 맞춤형 로봇솔루션의 특화된 역량을 갖춘 (주)아라(대표 김진배)의 푸드테크 로봇이다.
천안시 동남구 풍세일반산단에 자리한 아라는 2019년 창업했다. 로봇 시스템을 다양한 모듈과 소프트웨어를 조합해 고객 요구에 맞춰 복잡하고 정밀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사업다각화로 틈새시장인 푸드테크에 주목했다. 푸드테크는 음식산업에 IT, 인공지능 등을 접목한 새로운 산업분야다. 푸드테크로 확장의 첫 결실은 바리스타 로봇이다. 아라의 바리스타 로봇은 분쇄기에서 원두를 갈아 탬핑 뒤 커피머신에 그룹헤드 결합, 에스프레소 추출, 분리·청소까지 사람 바리스타와 동일하다. 숙련도 높은 바리스타가 내놓는 고급 커피 맛을 완벽히 구현했다. 기존 단순 기능의 커피 로봇보다 진일보하면서도 가격은 낮추고 점포에서 보유한 커피머신과 분쇄기를 그대로 쓸 수 있는 장점도 지녔다.
아라는 내년에 커피 로봇 양산은 물론 와플, 아이스크림, 붕어빵, 핫도그 조리 로봇 등 다양한 푸드테크 로봇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라의 푸드테크 시장 개척에는 호서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단장 박승범) 지원이 발판이 됐다. 아라는 사업단의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50+'에 지난해 선정됐다. 레전드50+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지역혁신기관, 지자체가 협력해 참여기업의 혁신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다. 기업수요가 높은 핵심 정책수단을 3년간 패키지로 지원한다. 아라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지원받는 가운데 푸드테크 로봇 시제품 개발, 미국과 일본에 푸드 자동화 솔루션 수출을 위한 시장조사, 홍보영상 제작에 도움 받았다. 특히 로봇·푸드테크를 신성장동력 분야로 인정받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지원도 함께 받고 있으며, 대학이 보유한 기술·인력·산학협력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 기반 스마트 제조를 선도하는 우수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진배 대표는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50+가 푸드테크 로봇 고도화와 해외시장 진출 준비의 도약대가 됐다"고 말했다. 연말 아라는 낭보도 이어졌다. 충남북부상공대상 고용창출대상 수상에 이어 중국 국영기업과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1000만 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김 대표는 "푸드테크 자체브랜드도 검토하고 있다"며 "수주산업에서 양산체계로 혁신하면서 2027년 상반기 상장 목표로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남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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