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대한항공, 고공비행 유지하나...여자부 현대건설, 도로공사 맹추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상 병동' 인천 대한항공의 고공비행 지속여부가 관심이다.
독주를 지속하고 있는 대한항공이 최근 주장이자 간판 공격수인 정지석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정지석의 공백을 메울수 있는 자원으로 판단했던 임재영 마저 다치는 바람에 전력약화가 우려되고 있다.
반면 여자부는 한국도로공사와 수원 현대건설의 양강 싸움이 유지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독주를 지속하고 있는 대한항공이 최근 주장이자 간판 공격수인 정지석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정지석의 공백을 메울수 있는 자원으로 판단했던 임재영 마저 다치는 바람에 전력약화가 우려되고 있다.
29일 현재 선두 대한항공(승점 40)은 2위 현대캐피탈(승점 32)과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승점 8차를 유지하며 독주를 유지했다.
하지만 공격과 수비, 높이에서 큰 몫을 담당하던 주장 정지석이 훈련 중 오른쪽 발목 인대를 다쳐 8주 진단을 받고 이탈하며 최소 내년 2월까지는 복귀하지 못할 것으로 보여 전력 약화가 우려되고 있다.
여기에 정지석 대신 28일 우리카드전에 출전한 공격수 임재영이 3세트에서 점프 후 착지하다가 왼쪽 무릎을 다쳐 병원으로 향했다.
대한항공은 당분간 베테랑 곽승석, 김선호 등 대체 자원으로 공백을 메워야 한다.
정지석 부상이후 대한항공은 1승1패를 거뒀지만 현대캐피탈과 3위 의정부 KB손해보험(승점 31)은 선두 경쟁에 뛰어들 좋은 기회다.
특히 KB손보는 25일 대한항공을 꺾는 등 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31일 현대캐피탈과 방문 경기에서 승리하면 2위 자리를 꿰차게 된다.
대한항공은 새해 첫날 최하위 삼성화재와 홈 경기를 치르게돼 그나마 다행이다.
하지만 최약체 삼성화재는 고준용 감독대행이 처음으로 지휘한 경기에서 11연패를 끊고 한숨을 돌렸다.
반면 여자부는 한국도로공사와 수원 현대건설의 양강 싸움이 유지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7연승을 내달리면서 승점 36을 마크, 선두 도로공사(승점 40)를 승점 4 차이로 추격했다.
현대건설이 31일 흥국생명과 방문 경기에서 승리하면 도로공사와 격차는 승점 1 차이로 줄어든다.
현대건설의 힘은 '높이'에서 나온다.
베테랑 미들 블로커 양효진과 신장 197㎝의 장신 공격수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 부활한 미들 블로커 김희진이 '철벽'을 쌓아 상대 공격을 틀어막는다.
카리가 고질적인 무릎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이 변수지만, 현대건설은 한번 잡은 상승세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현대건설이 앞으로 3연승을 더하면 2022~2023시즌 이후 3년 만에 팀 두 자릿수 연승 기록을 세운다.
현대건설의 최다 연승 기록은 2021~2022시즌과 2022~2023시즌에 세운 15연승이다.
한편 도로공사는 새해 1월 1일 4연패를 기록중인 최하위 정관장과 방문 경기를 치른다.
오창원 기자
Copyright © 저작권자 © 중부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