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보험료 지출 부담되네…암보험도 인상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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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연금뿐만 아니라 민간 보험 역시 내년에 보험료 인상이 줄줄이 예고돼 있습니다.
실손보험료와 자동차보험료에 이어 암 보험료 인상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신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 실손보험료는 세대별로 3%에서 최대 20%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특히 4세대 실손의 경우 평균 20% 오르는데, 월 5만 원을 내던 가입자라면 내년부턴 6만 원으로 보험료가 상승합니다.
자동차보험료는 내년 최소 1% 중반의 인상률이 점쳐집니다.
업계는 보험료가 1% 중반 오르면 1인당 평균 1만 원 정도 보험료를 더 내게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자동차 보험료가 오르면 5년 만의 인상으로, 손해보험사들은 손해율이 치솟고 적자가 쌓인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생명보험업계에서는 암보험에 대한 인상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 암보험은 보장만 해줬다면, 최근엔 암 진단부터 치료, 생활비 사후 관리까지 보장의 범위와 성격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흥국생명 등 최근 생보사들은 고가의 치료를 돕거나 암 진단 시 100만 원씩 생활비를 주는 등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암 생존율이 높아지고 암 진단 후 생활이 길어지면서 보장 범위도 함께 넓어진 것인데, 문제는 보험사들의 지급 보험금 규모도 커질 수 있다는 겁니다.
[서지용 / 상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 보험사 입장에서는 보험료를 인상하겠죠. 보험금에 그런 비용 부담이 (추가로) 생기니까. 결과적으로 소비자 입장에서 언뜻 보면 혜택이 더 커지는 것 같지만 보험료 인상이라는 부담으로 또 돌아올 수 있기 때문에 (약관을 신중히 판단해야 합니다.)]
보험업계는 내년에 적용될 평균 공시이율이 낮아져 저축성, 장기 보장성 상품의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합니다.
가계의 보험료 지출 부담이 7개 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내년 필수 보험이 동시다발적으로 오를 경우 가계 살림이 더 팍팍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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