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GS칼텍스와 벼랑 끝 승부수 띄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악의 위기를 직면한 페퍼저축은행이 홈그라운드에서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다.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30일 오후 7시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GS칼텍스 KIXX와 맞대결을 펼친다.
만약 GS칼텍스전에서 패한다면 페퍼저축은행은 2시즌만에 다시 두자릿수 연패라는 불명예와 함께 3라운드 무승이라는 최악의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소연 감독 거취 승부처
'10연패' 치욕 막아야

최악의 위기를 직면한 페퍼저축은행이 홈그라운드에서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다.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30일 오후 7시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GS칼텍스 KIXX와 맞대결을 펼친다.
페퍼저축은행은 이제 물러설 곳이 없는 상황이다. 특히 부임 이후 전략과 리더십 부재라는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는 장소연 감독은 사실상 살얼음판 위를 걷고 있다. 지난달 22일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이 7연패 후 자진사퇴하고, 남자부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이 지난 19일 10연패의 부진에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내려놓았던 사례를 비추어 볼 때 장 감독의 입지는 매우 위태롭다.
특히 직전 도로공사전은 페퍼저축은행이 전혀 힘을 쓰지 못한 채 무너져 내렸다. 조이가 상대에게 집중마크당하면서 13득점에 그쳤고, 전체 득점(56-76)과 공격성공률(38.4%-51.0%), 범실(13-9) 등 종합적으로 열세를 보였다.

다만 GS칼텍스에게도 약점은 있다. 최근 연속해서 풀세트 접전을 치른 탓에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극심한 상태다. 특히 이번 경기를 앞두고 3일밖에 쉬지 못했다는 점이 큰 변수다. 페퍼저축은행으로서는 상대의 체력적 부담을 파고드는 전략이 절실하다.
올 시즌 두 팀의 상대 전적은 1승 1패로 팽팽하다. 하지만 이번 경기 결과가 가져올 파장은 페퍼저축은행에 훨씬 치명적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021-2022시즌과 2022-2023시즌 17연패를 경험했고, 2023-2024시즌에는 23연패라는 치욕을 겪었다. 23연패는 역대 V리그 여자부 최다 연패 불명예 기록이다.
직전 2024-2025시즌 팀의 최다 연패는 7연패였다.
만약 GS칼텍스전에서 패한다면 페퍼저축은행은 2시즌만에 다시 두자릿수 연패라는 불명예와 함께 3라운드 무승이라는 최악의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하게 된다.
결국 이번 GS칼텍스전은 팀의 연패 탈출뿐만 아니라 장소연 감독의 거취를 결정지을 운명의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페퍼저축은행이 승리를 쟁취하면서 3라운드 승점과 연패 탈출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지 팬들의 시선이 페퍼스타디움으로 모이고 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Copyright © 무등일보.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