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직무수행평가서 잘한다 50%…오세훈 38%에 그쳐

오민주 기자 2025. 12. 29. 17: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올해 하반기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평균을 크게 웃도는 직무 긍정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갤럽이 올해 7~12월 전국 만 18세 이상 1만9천50명을 대상으로 16개 시도 단체장의 직무수행을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김 지사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0%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16개 시·도 단체장들
평균 42% 대비 8%P 상회
오세훈 긍정 38%와 대조적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일보DB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올해 하반기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평균을 크게 웃도는 직무 긍정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갤럽이 올해 7~12월 전국 만 18세 이상 1만9천50명을 대상으로 16개 시도 단체장의 직무수행을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김 지사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0%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16개 시·도 단체장의 평균 긍정률(42%)을 8%포인트 상회하는 수치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5%에 그쳤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의 경우 긍정률 38%, 부정률 49%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선 것과 대조된다. 김 지사는 오 시장보다 긍정 평가는 12%포인트 높았고, 부정 평가는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올해 하반기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직무 긍정률 평균(42%)을 크게 웃도는 50%의 긍정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제공


다른 광역단체장들의 긍정률을 보면 김영록 전남지사(52%)가 가장 높았고, 김두겸 울산시장(49%), 유정복 인천시장(47%), 이철우 경북지사(46%) 순이었다. 김관영 전북지사와 김태흠 충남지사는 각각 44%를 기록했으며, 김진태 강원지사와 박완수 경남지사는 41%로 조사됐다. 박형준 부산시장(38%), 오영훈 제주지사(37%), 이장우 대전시장(36%), 김영환 충북지사(32%), 강기정 광주시장(27%)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정치 지형을 고려해도 김 지사의 수치는 눈에 띈다. 특정 정당 지지 성향이 뚜렷한 영남·호남 일부 광역단체장들의 긍정률과 비교해도, 전남(52%)을 제외하면 대부분 지역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갤럽은 김 지사의 평가가 정당 효과보다는 개인 역량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해석했다.

이념 성향별 분석에서도 김 지사의 강점은 두드러졌다. 2025년 하반기 시도지사 직무 평가 순지수 분석에서 진보 성향 응답층 지지가 가장 높았을 뿐 아니라, 보수 성향 응답층에서도 부정 평가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특정 진영에 치우치지 않은 평가라는 분석이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3~7.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오민주 기자 democracy555@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