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직무수행평가서 잘한다 50%…오세훈 38%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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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올해 하반기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평균을 크게 웃도는 직무 긍정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갤럽이 올해 7~12월 전국 만 18세 이상 1만9천50명을 대상으로 16개 시도 단체장의 직무수행을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김 지사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0%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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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42% 대비 8%P 상회
오세훈 긍정 38%와 대조적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올해 하반기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평균을 크게 웃도는 직무 긍정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갤럽이 올해 7~12월 전국 만 18세 이상 1만9천50명을 대상으로 16개 시도 단체장의 직무수행을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김 지사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0%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16개 시·도 단체장의 평균 긍정률(42%)을 8%포인트 상회하는 수치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5%에 그쳤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의 경우 긍정률 38%, 부정률 49%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선 것과 대조된다. 김 지사는 오 시장보다 긍정 평가는 12%포인트 높았고, 부정 평가는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다른 광역단체장들의 긍정률을 보면 김영록 전남지사(52%)가 가장 높았고, 김두겸 울산시장(49%), 유정복 인천시장(47%), 이철우 경북지사(46%) 순이었다. 김관영 전북지사와 김태흠 충남지사는 각각 44%를 기록했으며, 김진태 강원지사와 박완수 경남지사는 41%로 조사됐다. 박형준 부산시장(38%), 오영훈 제주지사(37%), 이장우 대전시장(36%), 김영환 충북지사(32%), 강기정 광주시장(27%)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정치 지형을 고려해도 김 지사의 수치는 눈에 띈다. 특정 정당 지지 성향이 뚜렷한 영남·호남 일부 광역단체장들의 긍정률과 비교해도, 전남(52%)을 제외하면 대부분 지역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갤럽은 김 지사의 평가가 정당 효과보다는 개인 역량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해석했다.
이념 성향별 분석에서도 김 지사의 강점은 두드러졌다. 2025년 하반기 시도지사 직무 평가 순지수 분석에서 진보 성향 응답층 지지가 가장 높았을 뿐 아니라, 보수 성향 응답층에서도 부정 평가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특정 진영에 치우치지 않은 평가라는 분석이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3~7.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오민주 기자 democracy55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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