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스마트도시 청사진 완성…지속가능한 도시 전환 가속

김부신 기자 2025. 12. 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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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의 터, 김천’ 비전 제시…4대 목표로 미래형 도시 전략 구체화
국토부 승인 앞두고 최종 점검, 강소형 스마트도시 사업 본격 추진
▲ 29일 오전 김천시청에서 시장을 비롯해 각 부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김천시가 미래 기술 변화와 지역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도시 청사진을 완성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29일 시청에서 시장을 비롯해 각 부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앞두고 그동안 수립해 온 스마트도시계획의 방향성과 핵심 추진 전략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천시는 공간과 세대를 연결하는 '공존의 터, 김천'을 스마트도시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목표와 세부 추진 전략을 공개했다. 주요 목표는 △시민 생활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 나눔터 △데이터와 기술이 융합되는 스마트 이음마루 △지속 가능한 농촌과 연계한 스마트 살핌마당 △공간과 세대를 아우르는 스마트 바탕터로 구성됐다.

계획(안)에는 도시 전반에 걸쳐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접목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와 도시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교통·안전·복지·환경·농촌 분야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지속 가능한 도시 구조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스마트도시계획은 급변하는 미래 기술 환경에 대비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김천시는 중소도시 특성을 반영해 지역 맞춤형 스마트 서비스 도입과 함께 세대 간·공간 간 격차 해소에도 중점을 둘 방침이다.

배낙호 시장은 "미래 기술 변화와 지역 소멸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 기반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자 한다"며 "시민이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를 조성해 삶의 질과 만족도가 높아지는 지속 가능한 김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지난해 4월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단계별 검토와 논의를 거쳐 이번 최종안을 마련했다. 이어 2025년 6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6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도시 관련 인프라와 서비스 개발·구축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김천시는 향후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 절차를 마무리한 뒤, 계획에 따라 단계별 스마트도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경쟁력 강화와 도시 혁신을 동시에 도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