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삼성 팬들, 도파민 폭발 주의보...라팍에 DET 특급 유망주 출신 에이스가 뜬다 "새로운 경험 기대, 많이 이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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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15승 외인 특급' 아리엘 후라도와 원투 펀치를 이룰 맷 매닝이 "정말 기대된다. 새로운 경험이 될 거라 생각하고 많이 이기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매닝은 29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온즈TV'를 통해 "정말 기대된다. 새로운 경험이 될 거라 생각한다. 많이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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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15승 외인 특급' 아리엘 후라도와 원투 펀치를 이룰 맷 매닝이 “정말 기대된다. 새로운 경험이 될 거라 생각하고 많이 이기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삼성은 지난 1일 매닝과 연봉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1998년생인 매닝은 키 198cm, 몸무게 88kg의 체격을 갖춘 우완 정통파로 평균 152km 포심 패스트볼을 바탕으로 스위퍼, 커브, 스플리터,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진다. 최근 몇 년간 KBO뿐 아니라 일본 구단들의 영입 리스트에도 꾸준히 올라왔던 투수다.
매닝은 2016년 MLB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1라운드(전체 9순위)로 지명됐다. 잠재력을 인정받으며 성장했고, 2021년부터 4년간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빅리그 마운드를 밟았다. 지난 7월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해 시즌을 마무리했다. MLB 통산 기록은 50경기 전부 선발로 등판해 254이닝 11승 15패 평균자책점 4.43 WHIP 1.29.
매닝은 29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온즈TV’를 통해 “정말 기대된다. 새로운 경험이 될 거라 생각한다. 많이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아시아 무대는 처음이지만 “처음이라 긴장도 되지만 기대가 더 크다. 내가 가진 것에 새로운 부분을 더해 더 나은 투수가 되고 싶다”며 도전을 반겼다.

KBO 적응 조언도 들었다. 그는 “KBO를 다녀온 동료들에게 물어봤는데 모두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고 하더라. 처음엔 낯설겠지만 루틴을 익히고 적응하면 훨씬 더 자신감이 생길 거라 했다”고 전했다.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승리를 하고 싶다”는 매닝은 “베테랑들에게 배우고, 젊은 선수들에게는 내가 아는 걸 알려주고 싶다.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내 역할을 다하겠다”며 다짐을 밝혔다.
한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관련 매체 ‘모터시티 벵갈스’는 지난 2일 “디트로이트의 미래라 불렸던 이름들이 하나둘씩 KBO로 향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매닝이 있다”고 조명했다.
이어 “마이즈, 스쿠발과 함께 차세대 원투펀치로 꼽히던 핵심 자원이었지만 최근 빅리그에서는 자리를 잃었다. 그러나 KBO는 실패자의 종착지가 아니라 재도약의 무대다. 많은 투수가 KBO에서 커리어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MLB로 돌아갔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매닝 역시 반전 가능성을 품고 있다. 한국에서 어떤 스토리를 쓸지, 그리고 그 반전이 다시 미국 무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고 전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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