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팬덤 “다니엘 계약해지, 팀 분열 의도”…어도어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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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가 뉴진스 다니엘에게 계약해지를 통보한 가운데, 팬덤이 5인 완전체를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뉴진스 팬덤 버니즈는 29일 발표한 성명에서 "하이브와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 전원이 함께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한 멤버에게만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는 뉴진스 5인 완전체를 일방적으로 해체시키려는 폭거이자, 법원과 당사자, 팬 모두를 기만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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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팬덤 버니즈는 29일 발표한 성명에서 “하이브와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 전원이 함께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한 멤버에게만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는 뉴진스 5인 완전체를 일방적으로 해체시키려는 폭거이자, 법원과 당사자, 팬 모두를 기만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법원은 상호 신뢰를 전제로 전속계약 유효를 인정했으나,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전원이 복귀 선언을 하자 태도가 돌변해 한 멤버에게 해지 통보를 함으로써 그룹을 의도적으로 분열시키려 한다”며 “어도어 대표 이도경은 법원에 호소해 뉴진스를 데리고 온 것이 뉴진스를 찢어 놓기 위해서였나”라고 반문했다.
또 버니즈는 “유일한 소속 가수이자, 높은 IP 가치로 회사의 이익을 견인한 그룹의 완전체를 해체하는 결정은, 엔터기업의 통상적인 판단으로는 설명될 수 없다”며 “이는 어도어의 대주주이자 실질적 결정권자인 하이브와 방시혁의 악의적 횡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팬들의 격렬한 반대와 당사자들의 의사에 반하여 뉴진스 완전체를 해체시키는 것은 뉴진스의 가치를 훼손하고, 예술적 자유를 짓밟고, 날개를 꺾는 행위다. ‘뉴진스’는 다섯 멤버들과 팬들이 함께 만들어 온 추억이자 유대감의 결정체다. 뉴진스를 해방하고, 멤버들에게 자유를 보장하라”라고 힘주어 말했다.
2024년 11월부터 약 1년 간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이어온 뉴진스는 지난 10월 전속계약 유효 확인 1심 소송 패소 후, 전원 어도어 복귀를 선언했다. 하지만 어도어는 멤버 해린, 혜인을 제외한 민지·하니·다니엘과는 복귀에 대한 사전 협의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어도어는 민지·하니·다니엘과 한 달 반 넘게 논의를 이어간 끝에 이날 입장을 발표했다. 어도어는 하니의 소속사 복귀, 민지와는 “논의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다니엘에게는 계약해지를 통보하면서 뉴진스 완전체 활동은 불발됐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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