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열애' 한보배, 내년 3월의 신부 된다…"배우 잠시 내려놓고 직장생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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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보배(31)가 3월의 신부가 된다.
먼저 한보배는 "20년 넘게 걸어왔던 배우의 길을 잠시 내려놓고 현재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라며 "학창 시절부터 늘 불규칙한 생활을 해왔던 제가 처음으로 '9 투 6'의 규칙적인 삶을 경험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만족도가 참 크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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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한보배(31)가 3월의 신부가 된다.
한보배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소식을 전한다"라며 "사실 전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용기 내어 글을 써본다"라는 글을 남겼다.
먼저 한보배는 "20년 넘게 걸어왔던 배우의 길을 잠시 내려놓고 현재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라며 "학창 시절부터 늘 불규칙한 생활을 해왔던 제가 처음으로 '9 투 6'의 규칙적인 삶을 경험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만족도가 참 크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이런 선택을 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한 가지 직업만 하며 살기엔 아쉽다'는 마음이었다"라며 "어릴 때부터 시작한 일이었기에. 다른 세상에도 도전해 보고 싶었다"라고 직장 생활을 시작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보배는 "인생은 정말 한 치 앞도 모른다는 걸 느낀다"라며 "그래서 '다시는 연기를 하지 않겠다'고 단정 짓지는 않으려 한다, 언젠가 시간이 흘러 엄마 역할로 오디션을 보고 있을 수도 있고 여전히 회사에서 금요일만 기다리며 일하고 있을 수도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한보배는 "오늘 이렇게 글을 쓰는 또 다른 이유는 제 인생을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기 때문"이라며 "8년의 연애 끝에, 오는 2026년 3월 결혼한다"라고 알렸다.
아울러 한보배는 "아직도 서툴고,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인생이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행복을 향해 뚜벅뚜벅 나아가겠다"라고 다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보배는 지난 2002년 영화 '복수는 나의 것'에 아역으로 출연하며 데뷔했다. 이후 영화 '조용한 세상' '회사원', 드라마 '대장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천추태후' '학교 2017' '언더커버' 등에 출연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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