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김장훈, 한끼에 600만원 쓴다더니…"잔고 300만원 남았다"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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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통장 잔고를 언급했다.
박명수는 "생방송이지만 방송 연륜도 있으시고 재산은 얼마냐"고 물었고 김장훈은 "보증금 3,000만 원에 통장에 2~300만 원 있나? 속일 이유 없다. 내후년부터 지하철 공짜다. 국민연금 많이 부어서 100만 원 넘게 나올 것"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주하는 김장훈에게 "200억 기부했지만 통장 10만원이라는 말이 나왔는데"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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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가수 김장훈이 통장 잔고를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김장훈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60대 중에서 가장 핫하고 힙하다. 콘서트 절반이 10대와 20대인 MZ 대통령이자 200억 통 크게 쏜 기부천사"라고 김장훈을 소개했다.
"어제도 스케줄이 많았던데 이 시간에 일어나면 안 피곤하냐"고 묻는 말에 김장훈은 "피곤하다. 어제 방송하러 갔다가 30분 할 것처럼 했는데 3시간 반을 했다. 노래를 열다섯 곡을 불렀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그는 "젊었을 때는 공연하고 헉헉거리면 멋있는데 우리 나이에 헉헉거리면 호흡곤란이라고 한다"면서 "땀 흘리면 진땀이라 하기에 괜찮은척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박명수는 "생방송이지만 방송 연륜도 있으시고 재산은 얼마냐"고 물었고 김장훈은 "보증금 3,000만 원에 통장에 2~300만 원 있나? 속일 이유 없다. 내후년부터 지하철 공짜다. 국민연금 많이 부어서 100만 원 넘게 나올 것"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기부도 많이 하고 했다. 형님도 미래에 대해서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좋은 의미에서 말씀드린 것"이라는 말에 김장훈은 "국민연금에 내후년부터 지하철도 무료다. 그게 (준비) 된 거다. 행복하고 불안함이 없다"고 특유의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1963년생인 김장훈은 20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기부하며 '기부 천사'라는 수식어로 불려 왔다. 앞서 그는 채널 '하와수'에 등장해 "200억 원을 기부했지만 정작 내 재산은 10원도 없다. 통장에 돈도 없고 집도 없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그래도 사는 데 어렵지는 않다"며 자신만의 삶의 가치관을 전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 최근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한 김장훈은 생활고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김주하는 김장훈에게 "200억 기부했지만 통장 10만원이라는 말이 나왔는데"라고 물었다. 김장훈은 "월세는 내는 걸 깜빡한 것뿐이다. 내가 자칭 전통시장 홍보대사다. 메르스로 상권 무너졌을 때 18번 공연 한 거다. 돈은 받지 않았다. 그게 교묘하게 얽혀 잘못 말한 거다. 엄마한테 해명하느라 혼났다. 돈이 있다고 했다. 밥 한끼에 600만원 지출하기도 했다"며 "기부는 좋아서 한다. 성의 없고 무책임한 말일 수도 있다. 그냥 취미라고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김장훈,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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