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피버’ 감독 “‘내남결’ 뛰어넘는 사랑 받겠다”

이다원 기자 2025. 12. 2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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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극 ‘스프링 피버’ 박원국 감독, 이주빈, 안보현(왼쪽부터). 사진제공|tvN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극 ‘스프링 피버’ 박원국 감독이 전작인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뛰어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박원국 감독은 2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스프링 피버’ 제작발표회에서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언급하며 ““이제 보통 사랑으로는 만족하지 못한다, ‘내남결’을 뛰어넘는 사랑을 받아야겠다”고 해 웃음을 선사했다.

박 감독은 “이 드라마는 평범해지고 싶은 봄이가 평범하지 않은 선재규를 만나 펼쳐지는 로맨스”라며 “‘스프링 피버’는 대본이 너무 재밌어서 연출하고 싶었다”고 자부했다.

그는 “주인공 선재규가 기존 드라마 문법을 해체시키고 ‘진정한 멋있음이란 이런 것’이라는 걸 보여주는 캐릭터”라며 “기존의 드라마를 뛰어넘는 특별함을 담아냈다”라고 강조했다.

‘스프링 피버’는 찬바람 쌩쌩부는 교사 윤봄(이주빈)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로맨스물이다. 오는 2026년 1월 5일 오후 8시 50분에 첫 회가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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