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17년째 철새 먹이 나눔...주남저수지 생태 보전 앞장

이원재 기자 2025. 12. 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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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이 겨울철 철새들의 안정적인 월동을 돕기 위해 먹이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자연과 공존하는 지역 생태 보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무학과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부는 최근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에서 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무학은 지난 17년간 주남저수지에서 철새 먹이주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재두루미가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는 서식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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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두루미 월동지서 민관 합동 먹이주기
개체 수 30여 마리서 2300마리로 늘어
무학과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부 관계자들이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철새 먹이주기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부

무학이 겨울철 철새들의 안정적인 월동을 돕기 위해 먹이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자연과 공존하는 지역 생태 보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무학과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부는 최근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에서 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호 회장을 비롯한 무학 임직원으로 구성된 '좋은데이 봉사단', 창원상공회의소 관계자, ROTC 경남지구,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부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주남저수지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03호인 재두루미의 대표적인 월동지로 꼽힌다. 무학은 지난 17년간 주남저수지에서 철새 먹이주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재두루미가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는 서식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이 같은 지속적인 노력으로 주남저수지를 찾는 재두루미 개체 수는 과거 30여 마리 수준에서 현재 약 2300마리까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으로 이들은 내년 2월까지 주남저수지 일대에 총 2000㎏의 먹이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최재호 회장은 "주남저수지는 생태·환경적 가치가 높은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주남저수지를 생태관광의 중심지이자 자연학습 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