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투어 데뷔하는 '루키' 양희준 "신인상 바라볼 것"

하근수 기자 2025. 12. 2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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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1위로 정규투어 입성
[서울=뉴시스] 2026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드를 획득한 양희준. (사진=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2025년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1위로 2026년 KPGA 정규투어 시드를 획득한 양희준이 새 시즌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양희준은 29일 KPGA를 통해 "KPGA 투어 무대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꼭 증명하고 싶다"며 "1차 목표는 시드 유지이지만 그 이상의 목표인 신인상을 바라보고 한 시즌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12세에 골프를 시작한 양희준은 13세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유학 생활을 했다.

군 복무를 위해 귀국한 뒤 2022년 1월에 전역, 같은 해 5월 KPGA 프로(준회원) 자격 취득과 6월 KPGA 투어 프로(정회원) 선발전에서 수석 입회를 이뤘다.

꾸준히 챌린지투어 무대에서 활동한 양희준은 올해 19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1회·18회), 준우승 2회(6회·7회), 톱10 10회를 달성하며 기량을 만개했다.

양희준은 "시즌을 돌아보면 개막전부터 우승하게 돼 시작이 좋았던 것 같다. 한 시즌 동안 꾸준히 비슷한 감을 잘 유지했다. '18회 대회'서 우승한 것이 올해 가장 좋았던 기억"이라고 돌아봤다.

이어 "우승을 2번 했지만, 이 외에도 찬스가 여러 번 있었다. 어느 한 부분이 모자라 우승까지 미치지 못했다. 아쉬움도 남지만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면서 시즌을 보내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양희준은 내년 1월 초 인도네시아로 전지훈련을 떠나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선다.

양희준은 "드라이버샷과 쇼트게임을 집중적으로 가다듬을 것이다. 2부 투어와 달리 KPGA 투어 대회 코스는 페어웨이가 좁기 때문에 이 부분을 대비해 러프와 라이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공을 치는 방법 등을 연구하며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양희준은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1위' 선수가 KPGA 투어에서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올해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이 자신감을 KPGA 투어까지 가지고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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