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 18만7,525가구…대구도 공급 증가 기대

이규현 기자 2025. 12. 2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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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분석기관 부동산R114가 2026년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을 전망한 결과,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은 18만7,525가구로 집계됐다.

올해 대구의 아파트 분양시장은 계획 물량 4,155가구 중 3,441가구를 분양해 계획 대비 83%의 실적을 보였다.

2026년 대구의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에서 정비사업(리모델링 포함)의 비중이 커질 전망이며, 대구를 포함한 경북 동해안 인근 도시의 정비사업 대형 단지들이 공급 물량의 큰 축을 이룰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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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규모 정비사업 및 수도권 집중에서 벗어나 지역별 편차 속 공급 확대 기대

부동산분석기관 부동산R114가 2026년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을 전망한 결과,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은 18만7,525가구로 집계됐다. 서울 등 수도권 10만 9,446가구, 지방 7만 8,079가구다. 이는 최근 3년 평균인 19만 8,000가구에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대구는 올해보다 44% 늘어난 4,949가구가 신규 분양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3,441가구보다 1,508가구(43.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월별로 보면 2월에 299가구, 3월에 1,545가구, 4월에 314가구, 12월에 415가구다. 2,376가구는 아직 분양 시점을 정하지 못했다.

올해 대구의 아파트 분양시장은 계획 물량 4,155가구 중 3,441가구를 분양해 계획 대비 83%의 실적을 보였다.

2026년 대구의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에서 정비사업(리모델링 포함)의 비중이 커질 전망이며, 대구를 포함한 경북 동해안 인근 도시의 정비사업 대형 단지들이 공급 물량의 큰 축을 이룰 가능성이 제기된다.

지역별 물량 구성의 변화 가능성도 높다. 수도권의 대규모 정비사업 중심 흐름이 국지적으로 다소 완화되고, 대구를 비롯한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대규모 단지 분양이 늘어날 수 있다. 특히 대구는 교통망 확충과 도심 재개발 정책에 힘입어 정비사업 물량이 증가하는 구조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전국적으로 2026년 10대 건설사의 분양계획이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대구 지역에서도 대형 건설사들의 참여가 늘어나, 지역 내 경쟁과 공급 속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구의 경우도 공공 분양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민간 분양의 공급 부족 시 공공 물량이 전체 물량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공공+민간의 동시 가동이 지역 주택시장 안정화의 중요한 축이 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2026년 대구를 포함한 지방 대도시의 민간 분양은 연착륙 국면에서 점차 반등 국면으로 전환하는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금리 변동성과 규제 방향 등 외부 변수에 따른 변동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또 "대구 지역의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려면 공공 물량의 확충과 민간의 선택적 공급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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