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잡고 연패 탈출' 샤프-아브디야-클링언, 삼각 활약 빛났다

고동우 2025. 12. 2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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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든 샤프의 활약 속에 포틀랜드가 보스턴을 꺾고 연패를 마감했다.

29일(한국시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홈경기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14-108로 제압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앤퍼니 사이먼스는 친정팀 포틀랜드를 상대로 한 첫 경기에서 벤치 출전해 13득점을 올렸다.

보스턴은 전반을 63-55로 앞선 채 마쳤으나, 3쿼터에서 포틀랜드가 31-22로 앞서며 흐름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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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 3점슛 5개 포함 26득점... 포틀랜드, 3연패 뒤 3쿼터 흐름 주도
보스턴 브라운 37점 분전에도 무릎... 브라운 9경기 연속 30득점도 묻혔다
셰이든 샤프

(MHN 조건웅 인턴기자) 셰이든 샤프의 활약 속에 포틀랜드가 보스턴을 꺾고 연패를 마감했다.

29일(한국시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홈경기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14-108로 제압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샤프는 3점슛 8개 중 5개를 포함해 26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데니 아브디야는 24득점 10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고, 투마니 카마라는 20득점, 도너번 클링언은 18득점 18리바운드를 보탰다. 칼렙 러브는 벤치에서 나와 18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더했다.

보스턴은 이날 경기에서 4연승 행진이 끊겼다. 제일런 브라운은 23개 슛 중 14개를 성공시켜 37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며, 이는 브라운의 9경기 연속 30점 이상 경기로 래리 버드와 함께 구단 연속 30득점 최다 타이 기록에 올랐다. 해당 부문 3위는 7경기를 기록한 폴 피어스다.

제일런 브라운

앤퍼니 사이먼스는 친정팀 포틀랜드를 상대로 한 첫 경기에서 벤치 출전해 13득점을 올렸다. 보스턴은 이날 야투 성공률 43%, 3점슛 성공률 29%(45개 중 13개)로 부진했다. 신인 우고 곤살레스는 13득점을 기록했다.

보스턴은 전반을 63-55로 앞선 채 마쳤으나, 3쿼터에서 포틀랜드가 31-22로 앞서며 흐름이 바뀌었다. 종료 4분 47초 전 데릭 화이트의 돌파 레이업으로 100-100 동점을 만들었으나, 곧바로 4분 30초를 남기고 케일럽 러브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포틀랜드가 다시 앞서 나갔고, 이후 단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사진=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SNS, 보스턴 셀틱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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