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엔진 저무는 AI 시대…"언론 기사 노출 전략도 바꿔야"

김주환 2025. 12. 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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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검색이 대세가 되면서 언론사의 콘텐츠 노출 전략도 전반적으로 달라져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이성규 블루닷AI 대표는 29일 K엔터테크허브, 디지털미래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CES 2026 전망 온라인 세미나 'AI 시대, 미디어 질서가 바뀐다' 세션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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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네이버 AI 브리핑이 바꾸는 뉴스 유통 질서
"SEO에서 GEO로…AI가 인용하는 기사 구조가 관건"
AI 시대, 미디어 질서가 바뀐다 [K엔터테크허브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검색이 대세가 되면서 언론사의 콘텐츠 노출 전략도 전반적으로 달라져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이성규 블루닷AI 대표는 29일 K엔터테크허브, 디지털미래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CES 2026 전망 온라인 세미나 'AI 시대, 미디어 질서가 바뀐다' 세션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챗GPT, 제미나이, 네이버 AI 브리핑 등 AI 기반 검색이 기존의 검색엔진을 통한 검색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언론 매체를 비롯한 콘텐츠 공급자라면 기존의 SEO(검색 엔진 최적화) 전략을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로 전환하고, 콘텐츠도 이에 맞춰 AI가 인용하기 좋도록 구조화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AI 검색을 통해 들어오는 유입은 트래픽은 적지만, 구매·구독 전환으로 이어지는 전환율이 매우 높은 이용자"라며 "미디어는 관리 지표를 기존의 PV(페이지뷰) 중심에서 AI 노출 빈도와 인용률을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정훈 K엔터테크허브 대표는 여러 레거시 미디어 및 콘텐츠 기업의 AI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한 대표는 "기존에 텍스트만 양산했던 전문가도 AI를 활용해 팟캐스트나 비디오를 만들 수 있게 됐고, 그렇게 AI가 생성한 콘텐츠의 질도 높아져 '불쾌한 골짜기'를 벗어났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규모 크리에이터 중에서도 AI를 이용해 할리우드급 콘텐츠를 만드는 사례가 나올 것"이라며 "이런 흐름에 주목해야 하는 시기가 올 것 같다"라고 내다봤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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