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3’ 400만 돌파… 올 개봉작중 가장 빨라

안진용 기자 2025. 12. 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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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 불과 재'(감독 제임스 캐머런·사진)가 개봉 12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된 영화 중 가장 빠른 흥행 추이를 보이고 있는 터라, 2025년 공개된 작품 가운데 첫 1000만 관객 달성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불과 재'는 26∼28일 주말 사이 105만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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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관객 달성 여부 주목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 불과 재’(감독 제임스 캐머런·사진)가 개봉 12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된 영화 중 가장 빠른 흥행 추이를 보이고 있는 터라, 2025년 공개된 작품 가운데 첫 1000만 관객 달성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불과 재’는 26∼28일 주말 사이 105만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403만 명. 이는 현재까지 748만 관객을 모으며 2025년 연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주토피아2’를 능가하는 흥행 속도다.

이 영화는 29일 오전 9시 기준, 예매율(52.9%) 또한 1위다. 뚜렷한 경쟁작도 보이지 않는다. 다만 2022년 개봉한 ‘아바타: 물의 길’보다는 파급력이 약하다. 개봉 당시 이 영화는 12일 만에 557만 명을 동원했다. ‘아바타: 물의 길’의 최종 성적은 1082만 명이었다. 역대 시리즈 가운데 러닝타임(197분)이 가장 길어 일일 상영 회차가 줄어든 것도 상대적으로 관객이 감소한 요인으로 꼽힌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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