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인, 세븐일레븐 결제 개시… 국내 4대 편의점 결제 생태계 완성

김건우 기자 2025. 12. 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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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기반 간편결제 플랫폼 '페이코인'이 세븐일레븐 결제 서비스를 시작하며 국내 편의점 결제 생태계를 완성했다.

페이코인 관계자는 "4대 편의점 결제처 확보는 가상자산 결제가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실제 생활 깊숙이 들어왔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외식, 문화, 레저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인프라를 확장하고, 스테이블코인 기반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결제 시장의 구조적인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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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기반 간편결제 플랫폼 '페이코인'이 세븐일레븐 결제 서비스를 시작하며 국내 편의점 결제 생태계를 완성했다.

페이코인은 29일 국내 주요 편의점 브랜드인 세븐일레븐에 결제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페이코인 이용자들은 GS25, CU, 이마트24에 이어 세븐일레븐까지 국내 4대 편의점 어디서나 페이코인 앱을 통해 결제할 수 있게 됐다.

편의점은 접근성이 가장 높은 생활 필수 소비 채널이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편의점 매장 수는 약 5만4800개, 연간 매출액은 약 28조5000억 원으로 프랜차이즈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페이코인은 이번 제휴를 통해 전국 5만 5천여 개의 오프라인 결제 거점을 확보하며, 가상자산이 실생활의 핵심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결제 방식은 직관적이고 간편하다. 페이코인 앱을 이용하면 사용자가 보유한 페이코인(PCI),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의 가상자산이 거래소와 연동되어 실시간으로 매도되고, 해당 금액이 즉시 결제되는 방식이다. 복잡한 환전 절차 없이 바코드 스캔 한 번으로 기존 간편결제와 동일한 경험을 제공한다.

페이코인은 이번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세븐일레븐 이용자를 대상으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페이코인 관계자는 "4대 편의점 결제처 확보는 가상자산 결제가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실제 생활 깊숙이 들어왔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외식, 문화, 레저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인프라를 확장하고, 스테이블코인 기반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결제 시장의 구조적인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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