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든 지지자들 “이재명 만세”…李대통령, 청와대 첫 출근

김광태 2025. 12. 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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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집무실을 이전하고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현직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한 것은 지난 2022년 5월 9일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 이후 1330일 만이다.

청와대 입구 주변에는 이른 아침부터 지지자들이 모여 태극기를 흔들며 "이재명 만세" 등을 연호하며 이 대통령의 청와대 첫 출근을 환영했다.

청와대 재입성 첫날에도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국정 운영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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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참모진과 차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집무실을 이전하고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현직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한 것은 지난 2022년 5월 9일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 이후 1330일 만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13분쯤 전용차를 이용해 청와대 경내로 들어섰다.

청와대 입구 주변에는 이른 아침부터 지지자들이 모여 태극기를 흔들며 “이재명 만세” 등을 연호하며 이 대통령의 청와대 첫 출근을 환영했다.

차량에서 내린 이 대통령은 흰색, 빨간색, 파란색이 배색된 사선 줄무늬 넥타이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이는 ‘통합’을 상징하는 넥타이로, 이 대통령은 올해 6월 4일 취임 선서식을 비롯해 중요한 자리마다 이 넥타이를 착용한 바 있다. 청와대 재입성 첫날에도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국정 운영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본관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 참모진을 향해 “왜 나와 있어요? 아, 이사 기념으로?”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참모진과의 차담회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어 청와대 내 국가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안보 대비 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0시를 기해 청와대에 한국 국가수반을 상징하는 봉황기가 게양됐다.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환원됐다.

이재명 대통령 출근길 지켜보는 지지자들 [연합뉴스]


김광태 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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