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지선 승리에 올인…특검·사법개혁안 신속 마무리”

윤상호 2025. 12. 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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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내년 6·3 지방선거 승리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차종합특검과 통일교 특검, 사법개혁안도 신속히 마무리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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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예비후보 컷오프 없애고 예외없이 경선”
김병기 “통일교 신천지 특검, 반드시 하겠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인 29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읍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내년 6·3 지방선거 승리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차종합특검과 통일교 특검, 사법개혁안도 신속히 마무리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29일 전남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민주당은 6·3 지방선거 승리에 올인하겠다. 당대표로 취임하면서 이 정부 성공을 위해선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지선 승리라고 여러 차례 말했다”며 “지선 승리를 위해선 개혁과 민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차종합특검과 통일교특검, 사법개혁안을 약속한대로 신속히 마무리하겠다”며 “통일교 특검은 기왕 하는 김에 헌법에서 명시하는 정교분리원칙에 따라서 위반 소지가 있어 보이는 신천지를 포함해서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특검을 추천하는 걸 대폭 양보해서 제3중립기관에 추천하겠다고 했다”며 “이미 특검법을 마련해서 낸 만큼 국민의힘에서 못 받을 리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지선 승리를 위해 조만간 공천 일정표를 제시할 것”이라며 “이번 지선은 억울한 컷오프를 없애고 예비후보 자격을 획득한 자는 예외 없이 경선을 붙여서 권리당원이 참여하는 공천혁명을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도 “통일교 신천지 특검을 반드시 하겠다”며 “정교유착 의혹은 내란에 버금가는 헌정질서와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드는 것이다. 권력과 종교가 부당하게 얽히면 비리가 자라고 국정을 왜곡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온다. 국가적 사업이 틀어지고 지역이 멀어지고 격차가 깊어질 것”이라며 “권력과 종교의 부당한 결합을 여기서 끊고 민주주의 기본질서를 바로 세우겠다”고 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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