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술·담배 전혀 안해…황당한 사생활 논란, 법의 판단 나올 것”[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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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후가 10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신의 악단'에서 서늘한 카리스마와 뜨거운 인간미를 동시에 담아냈다.
성공만을 위해 살던 피도 눈물도 없던 주인공이 오합지졸 악단을 이끌며 점점 인간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표현한 그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내 마음도 녹았다"고 힘줘 말했다.
박시후는 목사와 집사가 다수 있는 기독교 집안에서 자란 기독교인이지만 "종교적 배경이 이번 작품 선택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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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위부 장교 박교순 역을 맡은 박시후는 어제까지 지하 교인을 고문하다 이제는 찬양 무대를 결성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인 인물의 복잡한 심리를 그리며 극의 중심을 잡는다. 성공만을 위해 살던 피도 눈물도 없던 주인공이 오합지졸 악단을 이끌며 점점 인간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표현한 그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내 마음도 녹았다”고 힘줘 말했다.
O“대본에 없던 탈의 장면 생긴 사연은”
따뜻한 휴먼 드라마 장르의 영화이지만 촬영 과정은 거친 장르물 못지않게 고됐다고 털어놨다. 살을 애는 듯한 추위 속에서 진행된 한 달간의 몽골 로케이션 촬영을 떠올리며 혀를 내둘렀다.
“기온이 영하 40도까지 내려갔어요. 가만히 있어도 눈물, 콧물이 흘러내리고 그 즉시 얼어버리더라고요. 촬영 시작 5분 만에 카메라가 얼어 촬영이 중단된 적도 있었어요. 카메라를 녹이는 데 촬영 시간을 모두 쓴 적도 있었죠. 2~3주가 지나 기온이 조금 오른 뒤에야 야외 촬영을 재개했는데 그때도 영하 20도였어요. 동상에 걸려 고생한 연기자도 있었죠.”
평소 1일 1식과 꾸준한 운동으로 몸 관리를 해온 그는 극 중에서도 만족스러운 ‘제복 핏’을 선보인다. 그의 철저한 몸관리를 본 감독의 제안으로 대본에 없던 ‘탈의 장면’이 추가 됐을 정도다.
“원래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하는 편이긴 하지만 갑자기 생긴 탈의 장면때문에 더 급하게 준비했죠. 몽골 촬영장 근처에 피트니스 클럽도 없어서 숙소에서 맨몸 운동을 하며 버텼어요.(웃음) 자기 관리 비결은 술과 담배를 전혀 하지 않는 거예요. 원래 술을 못마시는 체질이고 담배는 과거 뮤직비디오 촬영 위해 연기한 걸 빼면 한 번도 피운 적이 없어요.”

‘찬양단’이라는 소재와 영화 곳곳을 채우는 CCM, 찬송가 등 ‘신의 악단’에는 기독교적 색채가 짙게 묻어난다. 박시후는 목사와 집사가 다수 있는 기독교 집안에서 자란 기독교인이지만 “종교적 배경이 이번 작품 선택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종교 때문이 아니라 이야기 자체가 너무 따뜻하고 감동적이었어요. 90년대 큰 사랑을 받았던 우피 골드버그 주연의 영화 ‘시스터 액트’도 종교인이 주인공이지만 누구나 즐기며 감동할 수 있는 휴먼 드라마였잖아요. 우리 영화도 그런 연장선에 있다고 생각해요.”
박시후는 오랜 기다림 끝에 맞은 스크린 복귀작 개봉을 앞두고 유부남에게 불륜을 주선했다는 내용의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앞서 제작 발표회에서 억울함을 토로하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그는 해당 논란에 대해 “모두 거짓된 내용인 만큼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며 영화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너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 의식조차 안 돼요. 황당해서 처음엔 대응할 생각도 없었죠. 하지만 주변에서 걱정도 많았고 혹시나 함께 영화를 만든 분들께 피해가 갈까 봐 법적 대응을 시작하게 됐어요. 모든 것은 법의 판단으로 가려질 거라 믿습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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