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내년엔 깜빡해도 자동충전된다

CBS노컷뉴스 권민철 기자 2025. 12. 29. 0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를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제도가 개선돼 내년부터는 지원금 사용을 한 해 깜빡했더라도 자동 재충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는 전년도 지원금을 전액 사용하지 않은 경우 다음 해 자동 재충전 대상에서 제외되는데, 이 기준이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에게 불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제 '카드' 안 꺼내도 결제 가능… 낙인감 없애고 편의성 높여
연합뉴스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를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제도가 개선돼 내년부터는 지원금 사용을 한 해 깜빡했더라도 자동 재충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통합문화이용권은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1인당 연간 14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국적으로는 264만명에 3696억원 상당이 제공됐다. 

국민권익위는 서울시 의견에 따라 정부에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

핵심 개선 사항은 자동 재충전 기준 완화다. 현재는 전년도 지원금을 전액 사용하지 않은 경우 다음 해 자동 재충전 대상에서 제외되는데, 이 기준이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에게 불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자동 재충전 제외 기준을 '전년도 전액 미사용자'에서 '2개 연도 연속 전액 미사용자'로 변경하도록 제안해, 고령층 등 취약계층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용 과정에서의 낙인 우려도 개선 대상에 포함됐다. 실물 카드에 '문화누리' 표시가 있어 사회적 취약계층임을 드러낼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실물 카드 없이 결제가 가능한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 활용을 적극 홍보해 이용자의 선택권을 넓히기로 했다.

부정 사용 방지를 위한 장치도 강화된다. 해외여행 등 국외에서의 카드 사용이 불가하다는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관련 경비가 부정 사용되는 사례가 있었던 만큼, 국외 사용 금지 내용을 사업 지침에 명시하도록 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권민철 기자 twinpine@cbs.co.kr

진실은 노컷, 거짓은 칼컷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