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이혜훈, 과거 발언 글삭튀하며 자리 구걸”

김무연 기자 2025. 12. 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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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발탁된 자당 소속이었던 이혜훈 전 의원의 입장문을 보고 "이재명에게 러브레터까지 쓰나"고 비판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주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민의힘에서 꿀 빨면서 보수 전사인 척하더니 자리를 넙죽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지난해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서울 중구·성동구을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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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지명 안될까봐 당협위원장 유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발탁된 자당 소속이었던 이혜훈 전 의원의 입장문을 보고 “이재명에게 러브레터까지 쓰나”고 비판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주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민의힘에서 꿀 빨면서 보수 전사인 척하더니 자리를 넙죽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혜훈은 이재명의 기본 소득, 보편 복지, 수요 억제 부동산 정책을 가장 세게 까왔다”면서 “이혜훈은 과거 자기의 발언을 숨기려고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 TV까지 모든 채널 콘텐츠를 없앴다. ‘글삭튀’(글을 삭제하고 도망간다는 뜻) 하면서 자리를 구걸했다”고 공격했다.

이어 “장관 지명 발표 전까지 우리당 당협위원장으로서 평가 작업까지 했다”면서 “인사 검증 동의 다 해놓고 혹시 지명 안될까봐 끝까지 가면을 쓰고 있었다. 당장 지명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이 전 의원은 지난해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서울 중구·성동구을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지명 사실이 공개된 전날 오후까지도 이 지역구 당협위원장직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에 국민의힘은 즉각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전 의원을 제명 조치했다.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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