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와 파경 그 후…린, "부서지더라도 품고 싶었다"→"오해하지 마"

최지예 2025. 12. 2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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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린이 이혼 이후 자신의 SNS에 남긴 연이은 게시물들로 인해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린은 지난 28일 "내가 부서지더라도 누군가를 품고 싶었던 사람이었다"라는 짧은 글을 올렸는데, 이는 이혼 소식이 알려진 지 약 4개월 만에 나온 메시지라 팬들 사이에서 다양한 해석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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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지예 기자]

사진=텐아시아DB


가수 린이 이혼 이후 자신의 SNS에 남긴 연이은 게시물들로 인해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린은 지난 28일 "내가 부서지더라도 누군가를 품고 싶었던 사람이었다"라는 짧은 글을 올렸는데, 이는 이혼 소식이 알려진 지 약 4개월 만에 나온 메시지라 팬들 사이에서 다양한 해석을 낳았다.

특히 지난 25일에는 바다 풍경 영상의 배경 음악으로 전 남편 이수의 곡인 'Your Lights'(유어 라이츠)를 선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혼 발표 이후 그가 이수의 노래를 직접 언급하거나 사용한 적이 없었던 탓에, 이번 행보를 두고 일각에서는 여전히 복잡한 감정이 남아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린은 추가로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이어갔다. 린은 "당신은 아름답고 매력적이에요. 제가 머리가 너무 복잡해서", "오해하지 마, 우린 멋지게 사랑하고 있어", "하지만 남들은 우리 관계를 쉽게 정의할 수 있기에..."라는 문구가 담긴 영화 속 장면들을 공유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여러 추측성 여론에 대해 린이 우회적으로 "오해하지 말라"는 뜻을 전한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다만 린은 이러한 게시물들에 대해 별다른 설명을 덧붙이지 않은 채 침묵을 유지하고 있어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린, 이수 /사진=한경 텐아시아 DB

앞서 린과 이수는 지난 8월, 10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325E&C는 양측의 귀책 사유가 없는 원만한 합의 이혼임을 강조하며, 법적 관계는 정리됐으나 음악적 동료로서의 관계는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린은 지난 11월 자신의 생일에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조심스럽게 소통을 이어왔으나, 이번처럼 감정선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게시물들이 잇따르자 그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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