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대상 수상 후 박보검이 축하 문자…'더 시즌즈' 회식 쐈다”
박정선 기자 2025. 12. 29. 07:54

방송인 전현무가 대상 수상 후일담을 전했다.
전현무는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KBS 연예대상'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축하를 받았다.
이에 “(같은 대상 후보였던 박)보검이가 축하 문자도 보냈다”며 “'대상을 왜 줬을까' 생각해 봤는데,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오랫동안 열심히 했다”면서 자평했다.
'연예대상'이 끝나고 회식 비용을 냈다는 전현무가 회식 장소에서 결제하는 영상이 공개됐고, 해당 영상에는 10cm 권정열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전현무는 “(권정열이 출연한) '더 시즌즈'도 같은 장소에서 회식을 했다”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20일 '2025 KBS 연예대상'에서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 등으로 영예의 대상 주인공이 됐다.
트로피를 품에 안은 전현무는 “당연히 박보검일 거라 생각했다. 자리에 카메라 감독님이 왔길래 또 희망고문한다고 했다. 정말 예상 못 했다”며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를 오래 했지만, 모두가 만든 밥을 입 안에 떠넣어준 거다. 사장님들이 다 하는 프로그램이라 제가 하는 일이 없다”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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