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KBS 연예대상'…박보검은 축하 문자, 박명수는 "못 받길 바랬는데" [사당귀]

서기찬 기자 2025. 12. 29.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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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2024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 이후 배우 박보검에게 축하를 받은 일화를 공개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전현무의 대상 수상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김숙은 “사당귀에 큰 경사가 있었다”며 전현무의 수상을 치켜세웠고, 박명수는 이에 장난스럽게 “못 받기를 바랬다”고 응수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전현무는 수상 직후의 설렘을 전하며 “보검이가 축하한다고 문자를 해줬다”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 본인의 수상 배경에 대해 “날 왜 줬나 했는데 ‘사당귀’를 열심히 했다. 참치 쇼도 하고”라며 소회를 전했다. 이에 김숙 역시 “튀르키예까지 가지 않았느냐?”며 전현무의 노고를 높게 평가했다.

방송인 전현무가 ‘2024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 이후 배우 박보검에게 축하를 받은 일화를 공개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향후 활동에 대한 포부도 잊지 않았다. 전현무는 차기 목표를 묻는 질문에 “2026년에 아시안 게임이 있다. MC로서 할 수 있는 건 다 할 거다. 아나운서들이랑 하는 콘텐츠도 생각해 보겠다”라는는 구체적인 계획을 덧붙였다.

한편, 양준혁의 “대상이면 한 턱 쏴야 하는 거 아니냐?”라는 질문에 전현무는 이미 시상식 직후 회식비를 모두 결제하며 대상의 기쁨을 동료들과 나눈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다양한 보스들의 일상을 담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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