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 모의’ 브라질 前경찰청장, 전자발찌 끊고 도피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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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2022년 대선 패배 이후 쿠데타 모의에 가담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브라질 전 연방고속도로경찰청장이 해외 도피를 시도하다 구금됐다.
바스케스 전 청장은 2022년 대선 당시 유권자의 투표를 방해하고,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에게 패배한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군사 쿠데타 모의 과정에서 브라질 북동부 지역에서 반대파를 감시한 혐의 등으로 연방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4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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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2022년 대선 패배 이후 쿠데타 모의에 가담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브라질 전 연방고속도로경찰청장이 해외 도피를 시도하다 구금됐다.
브라질 언론 G1과 Bloomberg는 26일(현지시간) 실비네이 바스케스 전 브라질 연방고속도로경찰청장이 파라과이 아순시온 국제공항에서 엘살바도르행 항공기에 탑승하기 직전 현지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바스케스 전 청장은 2022년 대선 당시 유권자의 투표를 방해하고,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에게 패배한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군사 쿠데타 모의 과정에서 브라질 북동부 지역에서 반대파를 감시한 혐의 등으로 연방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4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다만 그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착용과 이동 제한을 조건으로 한 조건부 석방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바스케스 전 청장은 전날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국경 지역인 산타카타리나주에서 파라과이로 밀입국했고, ‘줄리우 에두아르두’라는 파라과이 국적자로 위장한 가짜 여권을 이용해 파나마를 거쳐 엘살바도르로 이동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살바도르는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우파 성향의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이 집권 중인 국가다.
앞서 쿠데타 모의 등의 혐의로 징역 27년 3개월을 선고받은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역시 가택연금 상태에서 납땜용 인두와 유사한 도구를 이용해 전자발찌를 훼손하려다 실패했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복용 중이던 약물의 부작용으로 인한 “편집증과 환각”에 따른 우발적 행동이었다며 도주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편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수감 중 탈장 치료 수술을 위해 법원의 허가를 받아 전날 교도소를 나와 브라질리아의 한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김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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