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 잔뜩 양준혁,방어 경매 최고가 찍었다 “1마리에 52만원” 완판(사당귀)[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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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에서 양식업자로 변신한 양준혁이 경매 최고가 경신을 해냈다.
12월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37회에서는 양준혁이 노량진수산시장 경매에 내놓을 대방어 포획에 나섰다.
양준혁은 "올해도 최고 경매가를 경신해보려 한다"며 10㎏ 이상 대방어만 20마리를 포획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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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양준혁, 하루만 500만원 손해에도 결국 웃었다…노량진 경매 대성공'
야구선수에서 양식업자로 변신한 양준혁이 경매 최고가 경신을 해냈다.
12월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37회에서는 양준혁이 노량진수산시장 경매에 내놓을 대방어 포획에 나섰다.
이날 양준혁은 거대한 물차를 끌고 양식장에 나타났다. 그는 "우리 방어를 데리고 가서 노량진 시장에 경매 내놓을 거다. 방미남 양준혁이 노량진 접수하러 간다"고 선언했다.
양준혁은 2년 전 노량진수산시장에 방어 경매를 붙여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보통 방어는 1㎏당 2만 5천 원원 하는데 양준혁은 3만 8천 원을 받았다는 것. 양준혁은 "올해도 최고 경매가를 경신해보려 한다"며 10㎏ 이상 대방어만 20마리를 포획하고자 했다.
양준혁은 이를 위해 물차 대여비 200만 원, 먹이비 200만 원, 인건비 100만 원을 썼다. 하지만 방어는 평소처럼 잡히지 않았다. 양준혁에 의하면 "사람이 많이 와 있고 카메라로 찍고 하니까 방어들이 예민하다"고. 결국 방어 포획에 실패한 채로 날이 져버렸고, 500만 원을 그냥 날린 양준혁은 어두운 표정으로 노량진에 전화해 방어 경매 무산을 알리고 수습했다.
며칠 후, 양준혁은 다행히 노량진 경매 참가에 성공했다. 10㎏ 이상 방어를 잡기 위해 아침 7시부터 작업했다는 양준혁은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며칠 만에 흰머리까지 올라와있었다. 이에 MC들이 "할아버지가 됐다"며 놀라자 양준혁은 "사람 속이 까많게 타서 늙어진다"고 머리가 새하얗게 된 사정을 전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다. 하필 양준혁이 경매 참가한 날은 조건이 좋지 않았다. 지난주 1㎏당 4만 8천 원을 찍었던 방어 가격은 일본산 대방어가 많이 풀리며 가격이 떨어지고 있었고, 이날 자연산 방어의 경매 물량은 무려 2t이나 됐다. 어제 물량이 800㎏인 걸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양이었다. 주말이 아닌 평일이라 방어가 비싼 값에 다 팔릴 거라고 장담할 수 없었다.
그래도 양준혁은 자신감이 넘쳤다. 양준혁은 자신이 키운 방어는 사이즈가 다르다며 "제 방어가 제일 좋다. 저처럼 배가 뚱뚱하니 나온 이런 방어가 특A급"이라고 자부했다. 양준혁이 가져온 방어는 최대 약 13㎏였다.
조건이 좋지 않은 탓에 경매가는 4만 원까지 쭉쭉 내려갔으나 양준혁은 목표했던 자체 최고가 경신은 성공했다. 방어가 4만 원에 낙찰된 상황에 양준혁은 "13㎏ 방어의 경우 한 마리에 52만 원인 것"이라고 자랑했다. 나머지 방어들도 3만 9천 원, 3만 8천 원, 3만 7천 원에 낙찰됐다. 20마리 완판을 해낸 양준혁에 MC들은 "괜히 방신이 아니다"라며 감탄했다.
한편 양준혁은 3,000평 양식장에서 대방어 양식 사업 중으로 앞서 '사당귀'에서 "연매출은 30억 정도"라고 밝혔다. 초대형 카페와 양식장, 홧집, 낚시터 등 운영 중인 사업체만 4개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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