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라이벌에게 전한 진심, 아데산야는 ‘불합리한 남자’ 페레이라의 패배를 원하지 않는다…“그의 모든 것이 정말 자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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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페레이라의 모든 것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아데산야는 "내게 있어 그건 페레이라와의 싸움이 아니었다. 항상 스스로에 대한 싸움이었다. 기술적으로 봤으로 때 페레이라를 여러 번 확실히 흔들 수 있는 선수는 나뿐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 언제든지 그를 때릴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사실 아데산야가 페레이라의 UFC 첫 KO 패배를 자신이 만들어낸 것에 대해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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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페레이라의 모든 것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3번의 패배, 그리고 1번의 승리.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자신의 평생 라이벌이었던 ‘불합리한 남자’ 알렉스 페레이라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아데산야는 최근 ‘방타오 무에타이 & MMA’에서 페레이라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리고 그는 이제껏 보이지 않은 진심을 드러냈다.

첫 만남은 2016년 4월이었다. 아데산야는 글로리에서 페레이라를 처음 상대했고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이후 2017년 3월, 다시 한 번 맞대결을 펼쳤으나 이번에는 KO 패배했다.
아데산야는 이후 MMA로 무대를 옮겼고 UFC 입성 후에도 탄탄대로를 걸었다. 미들급 챔피언이 된 후 2차 방어까지 성공한 그는 얀 블라호비치를 상대로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까지 치르는 등 엄청난 상승세를 보였다.
미들급 타이틀 5차 방어까지 성공한 아데산야는 UFC로 올라온 페레이라와 다시 만났다. 그리고 뜨거운 복수전을 기대했으나 5라운드 TKO 패배, 챔피언 자리에서 내려왔다.

아데산야는 “내게 있어 그건 페레이라와의 싸움이 아니었다. 항상 스스로에 대한 싸움이었다. 기술적으로 봤으로 때 페레이라를 여러 번 확실히 흔들 수 있는 선수는 나뿐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 언제든지 그를 때릴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페레이라가 해낸 모든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 다시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 됐다. 그리고 지금은 백악관 대회에서 (존)존스와 싸울 예정이다(현재는 무산된 상황). 솔직히 말하면 그가 지지 않기를 바란다. 앞으로 무패로 은퇴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데산야는 “내가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페레이라에게 졌을 때 많은 사람은 ‘이제 다시는 싸우고 싶지 않을 거야’라고 했다. 하지만 나는 (데이나)화이트에게 ‘이 게임 다시 잡아줘, 이 게임이 필요해’라고 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항상 내가 해낼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이건 다른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스스로에 대한 이야기다. 내가 그보다 더 뛰어나다는 걸 안다면 신경 쓰지 말고 증명하라는 말을 하고 싶다. 스스로 증명해야 한다고 말이다”라며 “다시 싸울 방법을 찾고 더 뛰어난 ‘마스터’라는 걸 스스로에게 증명하면 된다. 그게 전부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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