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 故 이순재와 마지막 만남 회상… "'당신이 연극계 맡아달라' 당부"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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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형이 고(故) 이순재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서장훈은 "최근 박근형 선생님께도, 모든 국민에게도 가슴 아픈 일이 있었다"며 "연예계 큰 별이었던 이순재 선생님이 긴 여행을 떠나셨다"고 이순재의 별세를 언급했다.
평소 신구, 이순재와 연극을 함께하며 친분을 다졌다는 박근형은 "(이순재와) 얼굴 보고, 서로 연극하고 그랬다. (그런데) 갑자기 '몸이 안 좋아지셨다'며 병원에 가셨는데, 뵙지도 못하고 돌아가셨다. 그게 참 서운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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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박근형이 고(故) 이순재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28일 밤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박근형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서장훈은 "최근 박근형 선생님께도, 모든 국민에게도 가슴 아픈 일이 있었다"며 "연예계 큰 별이었던 이순재 선생님이 긴 여행을 떠나셨다"고 이순재의 별세를 언급했다.
박근형은 "70년 동안 함께 동고동락했다. 참 가슴 아프다"며 "모두가 그리워하고 있다. 그분 성품이 남에게 배려하는 걸 참 좋아하시고, 얘기해 주시는 걸 참 좋아하셨다"고 떠올렸다. 1940년생인 박근형은 고인보다 6살이 어리다.
평소 신구, 이순재와 연극을 함께하며 친분을 다졌다는 박근형은 "(이순재와) 얼굴 보고, 서로 연극하고 그랬다. (그런데) 갑자기 '몸이 안 좋아지셨다'며 병원에 가셨는데, 뵙지도 못하고 돌아가셨다. 그게 참 서운하다"고 했다.
박근형은 고인을 마지막으로 만난 날도 회상했다. 그는 "제가 1월에 연극을 하는데 그곳에 (이순재가) 오셨었다"며 "그때 형님이 '앞으로 연극계를 당신이 맡아야 해'라고 하셨다. 그렇게 제가 갑자기 모든 연극계를 책임져야 하는 사람이 됐다"며 고인의 마지막 당부를 전했다.


이날 박근형은 '꽃보다 할배' 시절 생긴 '로맨티시스트' 이미지에 대해서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박근형은 세계적 명소를 방문할 때마다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박근형은 "사실 당시 집사람이 몸이 아파 수술을 받았다. 수술 직후에 내가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떠나게 됐다"며 "걱정되는 마음에 전화를 자주 걸다 보니 어느덧 방송에서는 사랑꾼 이미지가 돼 있더라. 의도한 건 아니지만 덕분에 좋은 수식어가 생겨 기분이 참 좋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나이가 들수록 더욱 멋있어진다'고 칭찬하자 "칭찬을 들으니 더 오래오래 살아야겠다"는 위트 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대한민국 최고령 현역 배우로 활동하던 이순재는 지난달 25일 향년 91세로 영면에 들었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한 고인은 70년 가까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정부는 고인 사후 문화 예술 분야의 최고 훈격 정부 포상인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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