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보는데 ‘경보해제 시험 발령’ 자막에 깜짝... 뭔 일?
이가영 기자 2025. 12. 28. 21:33

TV 하단 자막에 ‘경보 해제 시험 발령’이라는 자막이 잘못 송출되는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관련 시스템 오류에 따른 오발송으로 밝혀졌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중앙민방위경보통제소에서 시스템 일일 점검(일 6회) 중 민방위 경보 해제 TV 자막이 시스템 오류로 송출됐다”며 “이로 인해 혼란을 드린 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59분 전국 8개 방송사에 ‘경보 해제 시험 발령’ ‘정상 업무에 복귀’ 등 실제 상황과 전혀 관련 없는 자막이 송출됐다. 이 자막은 길게는 약 4분 동안 TV 화면에 표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자막은 중앙민방위경보통제소가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태풍 등 위기 상황에 발송하면 방송사가 의무적으로 자막을 송출한다.
한때 경보 자막이 방송되자 온라인에서는 해킹 등 외부 침입 가능성을 제기하는 게시물이 올라오기도 했다. 행안부 측은 “하루에 6번씩 똑같은 점검을 하던 도중 문제가 된 시간대에만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다. 관련 업체에서 정확한 이유를 확인 중”이라며 “있으면 안 되는 일이 발생해 국민께 송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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