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와우멤버십으로 보상 검토…소비자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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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성 의장은 사과문에서 "조속히 보상안을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현재로선 쿠팡 멤버십이나 포인트를 무료로 제공하는 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쿠팡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송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범석 쿠팡 의장은 오늘 사과문을 통해, '보상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자체 조사를 통해 유출된 고객 정보를 회수한 만큼 본격적인 보상에 나서겠다는 겁니다.
[해럴드 로저스 / 쿠팡 임시 대표 (지난 17일)]
"정확한 사실을 파악하고 확인한 이후에 소비자들에게 책임 있는 보상안을 발표하겠습니다."
현재까지 쿠팡 내부에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보상안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먼저 쿠팡 로켓배송 서비스나 쿠팡이츠·쿠팡플레이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와우멤버십'을 수 개월간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이 거론됩니다.
자사 포인트로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방식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고객들이 자사앱을 계속 사용해야만 누릴 수 있는 혜택인 겁니다.
이용자들은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본 소비자를 위한 보상책이 맞냐며 의문을 표합니다.
[정주민 / 서울 용산구]
"그 사건으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쿠팡을 그만 사용하시겠다는 의견도 있는데 또 쿠팡을 사용하게 만드는 건. 소비자를 정말 생각해서 하는 조치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생색내기용 보상안이 아닌,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진형 / 서울 구로구]
"그런 것(멤버십) 몇 개월보다는 근본적인 해결책, 어떻게 보안을 강화하겠다든지…사회적 책임을 다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요."
쿠팡은 조만간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본 전 고객들에 대한 보상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송정현입니다.
영상취재: 홍웅택
영상편집: 이승은
송정현 기자 sso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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