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9단 韓 기사 중 유일 세계기선전 4강 진출 성공…신진서·김명훈·신민준 탈락 고배
김건호 기자 2025. 12. 28. 18:14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한국 기사 중 박정환 9단이 유일하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정환은 28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회 신한은행 세계기선전 8강에서 일본 이치리키 료 9단을 만나 18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한국은 8강에 네 명의 진출자를 배출했지만, 이날 승전고를 울린 기사는 박정환이 유일했다. '한국 랭킹 1위' 신진서 9단과 신민준 9단 그리고 김명훈 9단 모두 무릎을 꿇었다.
신진서는 중국 왕싱하오 9단에게 259수 끝에 불계패를 당했다. 신민준도 당이페이 9단(중국)과의 승부에서 219수 만에 돌을 던졌다. 김명훈 9단은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일본)과의 맞대결에서 241수 끝에 불계패로 물러났다.
유일하게 남은 한국 기사인 박정환은 4강에서 당이페이를 만나게 됐다. 상대 전적은 8승 2패로 우세다. 왕싱하오와 시바노는 역사상 첫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29일 오전 10시 왕싱하오와 시바노의 맞대결이 열리고 오후 2시 박정환과 당이페이가 격돌할 예정이다.
제1회 세계 기선전은 우승 상금이 4억 원으로 세계 최고 규모다.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피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자 30분에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진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마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성폭행 숨기고 활동 강행…태일, 징역 3년 6개월 확정 [MD이슈]
- "10대 남학생 아이 임신", 미모의 수학교사 영구 제명
- '애둘맘' 홍영기, 가슴 아랫라인 드러낸 '언더붑’ 패션에 동공 지진
- "엄마 장례식 때도 마약에 취해", 남경필 아들 충격 고백
- '대만 점령' 고가빈 치어리더, 오늘은 섹시 산타걸 [치얼UP영상]
- 화장실서 여중생 성폭행하고 SNS 생중계 "충격"
- "고혈압 약 먹고 가슴 커져" 충격
- "터질듯한 비주얼", 카일리 제너 글래머 몸매
- "때려줘, 목 졸라줘" 신혼 아내 가학적인 성적 요구 "이혼사유되나?"
- '섹시 산타걸'로 변신한 치어리더 박성은, 흔들 흔들 [치얼UP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