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올해 패션산업 디지털 기반 강화”
다양한 체험·교육·실무 프로그램 운영
메타패션 체험존 방문객 803명 기록
부산패션비즈센터, 지역 거점 역할도
(사)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는 2025년 ‘패션테크 활성화 및 비즈니스 모델 구축’ 사업을 통해 부산패션비즈센터를 거점으로 패션테크 체험·교육과 실무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패션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메타패션 플레이그라운드 체험존 방문객 803명을 기록하며 체험 기반 패션테크 확산 성과를 확인했다. 아울러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총 5회 프로그램(12월 워크숍 포함)을 운영해 대학생·교수·패션 브랜드·디자이너·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메타패션 플레이그라운드 체험존(ACTIVITY ZONE), 창작존(CREATE ZONE), 쏘잉 아틀리에존(SEWING ATELIER ZONE)을 기반으로 현장 체험-제작 실습-실증·컨설팅까지 단계적으로 설계됐다. 체험존에서는 3D 가상의류 창작(CLO·Adobe), AR 가상의류 피팅, VR/XR 패션 콘텐츠 제작, 생성형 AI 기반 텍스타일·그래픽 디자인(AI GENZ LAB), VR 가상 패션 쇼룸 등 디지털 패션 핵심 기술을 직접 체험하도록 운영했다. 창작존에서는 3D 가상의류 제작(기초~심화)과 디지털 텍스타일·콘텐츠 제작, 컨설팅 등 실습형 교육을 진행했다. 쏘잉 아틀리에존에서는 실물 의류 제작과 패턴·텍스타일 물성 개선 컨설팅을 통해 디지털 결과물의 디지털-피지컬 연계 검증을 지원했다.
대표 운영 사례로, 5월 19일 부산패션비즈센터 메타패션 플레이그라운드 체험존과 포토스튜디오, 융합교육실에서 계명대학교 패션마케팅학과 를 대상으로 ‘메타패션 플레이그라운드 체험 및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가상의류 제작-AR 디지털 착장-생성형 AI 도구 체험-실물 촬영 실습을 연계한 과정으로 디지털 패션 제작 흐름을 현장에서 경험했다.
또한 8월 12일에는 부산 지역 패션 관련 학과 교수 및 패션 브랜드 관계자를 대상으로 ‘AI 활용 디지털 패션 세미나’를 개최해 AI 프로그램 유형, 프롬프트 작성, 패션 실무 적용 사례, 디자인 시각화·영상화 및 디지털 콘텐츠 제작 사례를 공유했다. 11월에는 실습형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해 11월 4일 ‘디지털 패션 실무 역량강화 워크샵’, 11월 6일 ‘핏패턴 활용 워크샵’, 11월 12일 기업 사례 중심 ‘메타패션 세미나’를 통해 현장 적용 사례와 도입 전략을 확산했다.
연합회는 지난 18일 부산패션비즈센터 305호에서 ‘제3회 AI 에이전트 활용 패션제조 디지털 전환 전략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연간 사업을 성과 확산 중심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관계자는 “올해는 체험-교육-실습-기업 사례 공유를 단계적으로 운영해 현장 수요에 맞춘 디지털 역량 강화 기반을 만들었다”며 “연간 사업의 성과를 제조 현장까지 연결하는 자리로 마무리하고, 기술 적용 논의를 실제 현장 혁신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