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한국 축구 넘어 세계로… FIFA 이해관계자 위원으로 2029년까지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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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이제 세계 축구의 정책을 결정하는 행정가로 우뚝 섰다.
김 전 아나운서는 26일 SNS를 통해 "박지성 전 선수가 FIFA 위원으로 위촉되어 2029년까지 활동하게 됐다. 진짜 자랑스럽다"며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각국 축구협회와 리그, 클럽, 선수 사이의 소통 창구로 기능하며, FIFA 정책 결정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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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박지성이 이제 세계 축구의 정책을 결정하는 행정가로 우뚝 섰다.
박지성이 국제축구연맹(FIFA) 남자축구 이해관계자위원회(FIFA Men‘s Football Stakeholders Committee) 위원으로 공식 선임됐다. 이번 위촉으로 박지성은 오는 2029년까지 세계 축구 산업 전반의 갈등을 조율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해당 소식은 배우자 김민지 전 아나운서를 통해 알려졌다. 김 전 아나운서는 26일 SNS를 통해 “박지성 전 선수가 FIFA 위원으로 위촉되어 2029년까지 활동하게 됐다. 진짜 자랑스럽다”며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FIFA 남자축구 이해관계자위원회는 2017년 신설된 기구다. 클럽과 리그, 선수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구 산업 전반에서 발생하는 이해관계 충돌을 완화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각국 축구협회와 리그, 클럽, 선수 사이의 소통 창구로 기능하며, FIFA 정책 결정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탈리아의 레전드 수비수 마르코 마테라치, 에릭 토히르(인도네시아 축구협회장) 등 세계 축구계 거물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번 선임은 박지성이 은퇴 후 걸어온 치밀한 행보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그는 은퇴 후 전문 행정 교육 과정인 ‘FIFA 마스터 코스’를 수료하며 이론적 기반을 닦았다. 이후 K리그 전북 현대에서 디렉터로 활동하며 현장 실무 경험까지 쌓았다.
최근 세계 축구계는 촘촘한 경기 일정으로 인한 ‘선수 혹사 논란’이 거센 상황이다. 3회 연속 월드컵 득점,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박지성이 현장 중심의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 축구의 영웅에서 세계 축구의 미래를 설계하는 행정가로 변신한 박지성. 그의 ‘두 번째 전성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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