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을 참았다”…손예진, 현빈이 받아온 천겹살 ‘지글지글’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5. 12. 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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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을 참았다." 배우 손예진이 남편 현빈이 받아온 '천겹살'을 마침내 꺼내 들었다.

당시 현빈은 첫눈이 내리던 날 촬영 현장에서 이영자로부터 천겹살 한 덩이를 선물 받았고, 방송에서는 솥뚜껑 위에서 시래기와 통마늘, 겉절이와 함께 구워지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방송 직후가 아닌, 약 한 달의 시간이 흐른 뒤에야 천겹살 인증을 남긴 것.

한 달을 기다려 불을 올린 천겹살 한 판 역시, 그들 부부의 여유로운 삶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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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을 참았다.” 배우 손예진이 남편 현빈이 받아온 ‘천겹살’을 마침내 꺼내 들었다. 방송 직후가 아닌, 시간을 두고 불을 올린 선택에서 부부의 일상과 여유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손예진은 28일 자신의 SNS에 “천겹살 맛있게 먹었어요”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삼겹살을 굽는 영상을 게재했다. 팬 위에서 노릇하게 익어가는 고기 위로 기름이 자글자글 올라오며, 보기만 해도 식욕을 자극하는 장면이었다.

해당 천겹살은 앞서 27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화제가 된 음식이다. 당시 현빈은 첫눈이 내리던 날 촬영 현장에서 이영자로부터 천겹살 한 덩이를 선물 받았고, 방송에서는 솥뚜껑 위에서 시래기와 통마늘, 겉절이와 함께 구워지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사진=손예진 SNS
눈길을 끈 점은 손예진의 ‘타이밍’이었다. 방송 직후가 아닌, 약 한 달의 시간이 흐른 뒤에야 천겹살 인증을 남긴 것. 현빈이 받아온 고기를 서둘러 소비하기보다, 좋은 때를 기다렸다가 제대로 즐긴 셈이다. 영상 속 천겹살은 겹겹이 칼집이 들어간 결이 또렷했고, 천천히 구워진 덕에 육즙과 고소함이 살아 있는 모습이었다.
사진=손예진 SNS
천겹살은 천 번의 칼집을 내 결을 살린 삼겹살로, 지방과 살코기의 비율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방송 당시 현빈 역시 “지방에서 나는 맛이 고소하다”며 감탄을 감추지 못한 바 있다. 이영자는 “원하는 사람?”이라는 말과 함께 현빈에게 고기를 건네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전참시
한편 손예진과 현빈은 2022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작품에서는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지만, SNS 속 두 사람의 일상은 소소하고 담백하다. 한 달을 기다려 불을 올린 천겹살 한 판 역시, 그들 부부의 여유로운 삶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남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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