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정·이재룡 부부, 청담동 주차장 부지 20년 만에 '잭팟'

주미희 2025. 12. 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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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호정·이재룡 부부가 청담동 빌딩으로 300억 원 이상 대박을 터뜨렸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부는 2006년 서울 청담공원 인근 주차장 부지를 61억 8391만 원에 사들였다.

취득세와 법무비, 중개 수수료 등 거래 부대비용을 포함한 부지 매입 원가는 약 65억 5000만 원이다.

현재 이 빌딩 자산 가치는 약 398억 원으로, 19년 만에 약 310억 원 시세차익을 거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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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 차익만 310억 원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배우 유호정·이재룡 부부가 청담동 빌딩으로 300억 원 이상 대박을 터뜨렸다.

배우 유호정(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부는 2006년 서울 청담공원 인근 주차장 부지를 61억 8391만 원에 사들였다. 공동 명의다. 2008년 준공 허가를 받았고 2010년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대지면적 221평) 빌딩을 신축했다. 두 사람 성을 따 ‘리유’로 지었다.

취득세와 법무비, 중개 수수료 등 거래 부대비용을 포함한 부지 매입 원가는 약 65억 5000만 원이다. 신축 비용 23억 원을 더하면 총 88억 5000만 원 들었다. 현재 이 빌딩 자산 가치는 약 398억 원으로, 19년 만에 약 310억 원 시세차익을 거둔 셈이다.

등기부등본상 채권최고액은 48억 원이다. 통상 채권최고액이 대출금의 약 120%인 점을 감안하면, 부지 매입 당시 약 40억 원 대출을 받은 것으로 보였다. 신축 초기 부부가 5층에 살았으며, 4층은 이재룡이 세운 기획사 스타파트너스 사무실로 사용했다. 현재 고급 레스토랑이 모든 층을 임대하고 있다.

유호정과 이재룡은 1995년 결혼, 1남 1녀를 뒀다. 유호정은 다음달 31일 오후 8시 첫 방송하는 KBS 2TV 주말극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에 출연했다.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2019) 이후 7년 만이며,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2015) 이후로는 11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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