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HK이노엔(195940),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효과…매출 14% 성장

서지율 2025. 12. 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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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K이노엔

HK이노엔(195940)은 1984년 CJ제일제당의 제약사업부로 시작해, 현재는 국산 신약 30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K-CAB)을 중심으로 전문의약품과 헬스·뷰티(HB&B) 사업을 영위하는 바이오헬스 기업으로 성장했다.

2025년 3분기 매출은 2608억원(YoY +14%)으로 누적 매출 7713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기준으로 사상 첫 매출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업이익 또한 259억원(YoY +16%) 이상 늘어나 수익성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성장 핵심 동력은 자체 개발 신약인 케이캡의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중국으로부터 로열티 수입 증가 등, 질적 성장에 집중한 전략에서 비롯됐다는 점이 주목된다.

첫 번째 투자 포인트는 안정적인 벨류에이션이다. 2026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21배로, 국내 상위 제약사들이 30~40배 수준의 멀티플을 적용받는 것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

또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1배로 청산 가치에 근접한 수준이며,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2027년까지 PBR 1.7배 달성을 목표로 주주 환원과 자산 효율화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밸류에이션 상승에 따른 주가 상승 여력 역시 큰 것으로 평가된다.

두 번째 투자 포인트는 FDA 승인 기대감에 따른 상승 모멘텀이다. 최근 미국 파트너사인 세벨라 파마슈티컬스를 통해 미국 임상 3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올해 4분기 중 FDA 신약 허가 신청 계획 발표를 감안하면, 늦어도 내년 상반기 내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시장 진출이 현실화될 경우 이는 단순한 매출 확대를 넘어,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천억 원 규모의 로열티 수익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HK이노엔은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 업계 대비 낮은 PER, 그리고 FDA 허가 일정 등 명확한 성장 근거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이제 국내 실적의 든든한 기반을 확인한 가운데,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새로운 도약이 기대되는 시점이다. 이에 HK이노엔에 대한 투자 의견 Buy를 제시한다.
▲ 서지율

/서지율 아르고나우츠 애널리스트 jinnywond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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