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성의 헬스토리] 노폐물 흘려보내는 ‘림프액’…세균·바이러스 더 내보내려면

강민성 2025. 12. 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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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관은 림프액이 통하는 길로, 혈관을 따라 몸 안에 뻗어 있다.

림프액은 모세혈관에서 스며든 혈장이 림프관에 들어간 것으로, 세포에서 배출된 노폐물이나 장에서 흡수된 지방을 운반한다.

림프절은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얼굴 등 몸 안에 약 800개가 존재하는데, 림프액 속의 나쁜 병균이나 암세포를 잡아먹는다.

반면, 림프관에 림프액이 잘 흐르지 못하면 노폐물과 바이러스, 세균, 암세포가 정화되지 못하고 계속 몸에 남아서 만성염증을 비롯해 다양한 질환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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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관은 림프액이 통하는 길로, 혈관을 따라 몸 안에 뻗어 있다. 전문가들은 림프관은 전신에 퍼져 있는 노폐물을 흘려보내는 ‘수도’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지만, 중요성을 간과하는 사람들이 많다. 피부 속 혈관처럼 눈에 보이지 않을뿐더러 림프계 문제로 발생하는 질병이 생소하기 때문이다.

‘림프’란 라틴어로 ‘정수의 흐름’이라는 뜻을 가지며 세포의 노폐물이나 지방을 운반하고 면역을 담당하는, 아주 중요한 기관이다.

림프관에는 노란색 림프액이 흐른다. 림프액은 모세혈관에서 스며든 혈장이 림프관에 들어간 것으로, 세포에서 배출된 노폐물이나 장에서 흡수된 지방을 운반한다.

림프관의 중간에는 림프절이라는 콩알 크기의 장기가 있다. 림프절은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얼굴 등 몸 안에 약 800개가 존재하는데, 림프액 속의 나쁜 병균이나 암세포를 잡아먹는다.

또 몸 속 쓰레기를 전부 담아 림프절에서 깨끗하게 정화한 다음 소변으로 배출시키며 몸 속을 청소해주는 기특한 역할을 한다. 림프절 안에는 ‘큰포식세포’라는 면역 세포가 있어, 몸속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이물질과 싸운다. 이물질과 잘 싸우려면 림프관에서 림프액이 잘 흐르게 해야 한다.

반면, 림프관에 림프액이 잘 흐르지 못하면 노폐물과 바이러스, 세균, 암세포가 정화되지 못하고 계속 몸에 남아서 만성염증을 비롯해 다양한 질환을 유발한다. 대표적으로 항체에 대항해 항원을 만드는 림프의 면역세포에 돌연변이가 일어나는 림프종, 림프샘암과 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림프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으로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다. 림프액이 순환하려면 물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물을 적게 마시면 림프액의 양도 줄어 몸속 독소를 시원하게 내보낼 수 없다.

두 번째로 림프액이 통하는 부위를 마사지를 해주면 좋다. 가끔 겨드랑이 부위를 주먹으로 치면서 순환하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렇게 힘껏 때리지 말고 부드럽게 손으로 만져주어야 한다.

림프는 겨드랑이뿐만 아니라 전신의 피부밑에 골고루 분포돼 있다. 이에 따라 너무 꽉 달라붙는 옷을 입게 되면 림프 주변이 근육이나 근막이 압박을 받아 순환이 잘 안될 수 있다.

꽉 달라붙는 옷을 입으면 수분이 한곳에 정체돼 몸이 붓게 될 수도 있다. 평소 심호흡을 자주하는 것도 도움 된다. 복식호흡이나 흉식호흡을 통해 천천히 공기를 빼내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림프는 부기가 발생하는 메커니즘에도 관여한다. 다리 쪽에 고인 림프액이 위로 올라가지 못하면 하체 순환이 잘 안되고 있다는 증거다. 반신욕을 하거나 스쿼트를 자주 하면 근육에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하체가 따듯해지게 되고 순환 개선에 도움 되는 효과가 있다.

아이클릭아트.


강민성 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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