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 한국산 훈련기로 우리 폭격”…캄보디아인들, 국방부 규탄집회

이상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lee.sanghyun@mk.co.kr) 2025. 12. 28. 15: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캄보디아인들이 28일 국방부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한국 정부를 규탄했다.

한국 정부가 태국에 수출한 무기가 자국을 폭격했다는 게 이유다.

이들은 태국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캄보디아를 폭격하는 과정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해 수출한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TH(골든이글)를 사용, 캄보디아 영토를 침공하고 민간인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캄보디아인들이 28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태국에 무기를 수출한 국방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연합뉴스]
한국에 거주하는 캄보디아인들이 28일 국방부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한국 정부를 규탄했다. 한국 정부가 태국에 수출한 무기가 자국을 폭격했다는 게 이유다.

재한캄보디아인들은 이날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국방부에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태국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캄보디아를 폭격하는 과정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해 수출한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TH(골든이글)를 사용, 캄보디아 영토를 침공하고 민간인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와 국회가 훈련용 방산 수출품을 공격용으로 오남용한 태국의 행위를 규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한국이 판매한 무기가 캄보디아를 침략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며 “캄보디아는 평화를 원한다”고 말했다.

집회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기준 70∼80명이 참석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