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억→80억→36억→20억 대박' 40살 포수 상상이나 했나…삼성 팬들에게 약속했다 "꼭 왕조 삼성 만들겠다"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처음 삼성에 올 때만 하더라도 조금 낯설기도 했죠."
2017시즌이 끝난 후 롯데 자이언츠를 떠나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은 강민호, 이제 그는 삼성에서 마지막 야구 인생의 그림을 그리려 한다. 28일 삼성은 강민호와 계약 기간 2년, 계약금 10억원, 연봉 3억원, 연간 인센티브 2억원 등 최대 총액 20억원의 조건에 사인했다.
강민호는 KBO 역대 최초 FA 4번째 계약을 완료했다. 2013년 롯데와 4년 75억 계약, 2017년 삼성과 4년 80억 계약을 했다. 그리고 2021년 4년 36억 그리고 올해 2년 20억까지.
강민호는 2004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17순위로 롯데 지명을 받았다. 2004년부터 2017년까지 롯데에서 뛰었고, 2018년부터 삼성에서 뛰고 있다. 삼성에서 1001경기에 나서 877안타 132홈런 535타점 366득점 타율 0.276을 기록했다. 2024년에는 데뷔 첫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올 시즌에도 강민호는 127경기에 나와 111안타 12홈런 71타점 37득점 타율 0.269를 기록하며 삼성의 가을야구 진출에 힘을 더했다. 이번 계약을 다 채우면 삼성에서만 10시즌을 뛰게 된다.
계약 후 강민호는 구단을 통해 "KBO리그 최초의 FA 4번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감사하게,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처음 삼성에 올 때만 하더라도 조금 낯설기도 했었고 이 팀에서 이렇게 10년을 뛰게 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앞으로 2년 동안 내가 예전에 다른 팀 소속으로 봤던 왕조 삼성을 만들고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팀 내 베테랑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후배들을 잘 이끌어서 이제는 가을야구만 진출하는 팀이 아닌 정말 우승을 할 수 있는 팀이 되도록, 꼭 왕조 삼성을 만들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삼성의 대표 선수 구자욱과 원태인은 '강민호 잔류'를 강하게 외쳤다. 그들의 바람대로 강민호는 떠나지 않고 삼성에 남게 됐다.

강민호는 "비시즌 동안 자욱이나 태인이나 저를 정말 간절하게 불러주는 모습이 너무 고마웠다. 시즌 때 밥을 많이 사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밥을 더 많이 살 테니 내년에 힘을 합쳐서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같이 가고 싶다"라고 미소 지었다.
끝으로 강민호는 "생각보다 많이 늦어져서 죄송한 마음이다. 어떻게 하다 보니 조금 늦어졌는데, 그래도 2025년 안에 계약을 마무리해서 기분이 좋고 팬 여러분께 새해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 준비 잘 해서 2026년에는 한국시리즈를 라이온즈파크에서 열 수 있도록 할 테니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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