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팀 선수에 귀감이 된다” C등급 FA 손아섭, 손혁 단장 극찬에도 왜 계약 소식은 조용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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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손아섭(37)이 내년에도 동행할 수 있을까.
손아섭은 한화 이적 후 35경기에서 타율 2할6푼5리(132타수 35안타) 1홈런 17타점 18득점 OPS .689로 조금은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고 한화도 정규시즌 2위와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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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손아섭(37)이 내년에도 동행할 수 있을까.
손아섭은 KBO리그 통산 2169경기 타율 3할1푼9리(8205타수 2618안타) 182홈런 1086타점 1400득점 232도루 OPS .842를 기록한 베테랑 외야수다. KBO리그 역대 최다안타 1위에 올라있으며 역사상 최초로 3000안타에 도전하고 있다. 앞으로 382안타를 더 때려내면 3000안타 대업을 이룰 수 있다.
2007 신인 드래프트 2차 4라운드(29순위) 지명으로 롯데 입단해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손아섭은 2017년 11월 첫 번째 FA에서 4년 총액 98억원에 재계약한 것을 포함해 2021년까지 롯데에서 활약했다. 2021시즌 종료 후 두 번째 FA에서는 NC와 4년 총액 64억원에 계약하며 처음으로 팀을 옮겼다.
두 번째 FA 계약의 마지막을 앞두고 손아섭은 NC에서 한화로 이적했다. 지난 7월 31일 우승을 노리는 한화와 리빌딩을 염두에 둔 NC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와 현금 3억원에 트레이드 된 것이다.

손아섭은 한화 이적 후 35경기에서 타율 2할6푼5리(132타수 35안타) 1홈런 17타점 18득점 OPS .689로 조금은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고 한화도 정규시즌 2위와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거뒀다. 좋은 성적이지만 우승을 원했던 한화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운 결과다.
시즌 종료 후 손아섭은 C등급 FA 자격을 얻어 시장에 나왔다. 보상선수 없이 전년도 연봉의 150%인 7억5000만원의 FA 보상금만 지출하면 손아섭을 영입할 수 있지만 생각보다 시장의 반응은 냉랭하다. 원소속팀 한화를 제외하면 손아섭에게 큰 관심을 보이는 팀은 없고 한화도 손아섭보다는 노시환과의 연장계약을 맺는데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화 손혁 단장은 최근 구단 유튜브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이쪽 저쪽을 다, 중견수 있는 팀은 한 다섯 번은 찔렀던 것 같다. 모든 팀을 다”라고 말하며 중견수를 영입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던 순간을 돌아봤다. 이어서 “거기서 다 1라운드 선수의 이름이 나왔다”며 실제로 트레이드가 성사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중에 손아섭 선수 얘기가 서로 맞았다”고 말한 손혁 단장은 “나도 괜찮다고 생각이 들었던 것은 어쨌든 기본적인 타율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는 점이 첫 번째. 두 번째는 항상 열심히 하는 선수라는 점이다. 그 부분은 정말 와서도 우리 팀 선수에게 귀감이 된다. 일찍 나와서 그 루틴이나 이런 것들은 어린 선수들이 많이 따라하는 모습도 봤다”며 손아섭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강조했다.

실제로 손아섭은 같은 부산 출신인 노시환에게 좋은 영향을 많이 미쳤고 노시환이 후반기 반등하는데 힘을 보탰다. 그 결과 한화가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하는데 큰 원동력을 얻었다.
이러한 좋은 평가에도 한화는 손아섭과의 재계약을 고민하고 있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FA 최대어 중 한 명인 강백호를 4년 100억원에 영입했고 외국인타자를 루이스 리베라토에서 요나단 페라자로 교체하면서 수비적인 부분에서 약점이 생겼기 때문이다. 강백호와 페라자 모두 수비에서는 큰 기대를 할 수 없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지명타자 자리가 부족할 수밖에 없는데 손아섭 역시 이제는 지명타자 출장이 많아졌다. 현재 한화 상황에서는 손아섭을 확실하게 기용하기가 어려워진 것도 사실이다.
한화는 내부 FA 김범수와의 협상도 길어지고 있다. 핵심 좌완 불펜투수인 김범수와의 협상도 빠르게 진행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손아섭과의 협상도 큰 진전을 이루기는 쉽지 않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손아섭이 해가 넘어가기 전에 소속팀을 찾고 따뜻한 마음으로 2026년을 맞이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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